바꿔야 한다.다 치우고 다시 일어서야한다.
이렇게 해 갖고는 백날해봐야 단번에 목돈 한번 못 만지고 고생고생하다가 인생이란 게임 아웃 된다.
어느 아는 분이 나를 만나기 전에 늘 그랬다.
지금은 글쓴이 하는 것보고 따라 하더니 막힌 것 뚫리고 구부러진 것 펴지고 상채기 아물고 형편이 쫘악 풀렸다.
어떻게?
수종선택을 단순화하여 5종 안쪽으로 시작함에 그것만으로 매년 몇십만 본 이상 생산하는 전문농장으로 만들어 특별한 이름이 나게 하는 것 그지역에서 택시를 탔을 때 <무엇 많이 키우는 농장에 갑시다> 하면 기사가 알아서 척척 내 농장으로 모시고 올 정도의 명성을 얻고 길가는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해도 <거기로 가 보라 >는 안내 멘트가 나올 정도로 본인이 키우는 3~4품목으로 단순 전문화시키고 나만의 노하우있는 특화된 농장으로 특성화를 시켜는 것이다.
마) 대규모 시설과 자금을 투입하지 말라
나의 농장경영 촛점은 큰 돈 투자 없이 맨몸으로 밑바닥부터 부딪혀서 수년 안에 활짝 웃으며 평일에 골프라도 치는 것이다.
내가 해 오고 있는 방식을 대략 훑어보면 한지역에 한 2,000평 안팎의 논을 빌려 교목 관목 구분없이 그때 그때 상황봐서 끌리는 수종를 선택하여 삽목 5종 50만본, 종자 5수종 50만본을 매년 손바뀜으로 생산하여 8할은 새싹이 나오면 묘목으로 최하 천본 만본 단위로 바로 처분하고 나머지 2할은 본밭에 심어서 심은지 2~3년안에 키 1~2미터 안에 중간목 쯤에서 판매완료하는 것.
즉,보유목/종자목 제외하고 새 종묘를 판매목표목은 아무리 늦어도 5년안에 농장에서 시집을 보낸다는 전략~
이 전략이 최근 2~3년간 대부분 맞아 떨어졌다.
인기 품종을 택하여 잘 길러서 남보다 10원 싸게 출하했더니 목표치 달성이 된 것.그러니 큰돈 들어가질 않았고 매년 밭을 통째로 갈아엎고 새묘목으로 매년 심으니 자금회전율 빠르고 크게 웃게 되더라는 말씀.
여기서 글쓴이가 중요하게 여기는 유망수종은
관목~피라칸다,홍가시,꽃댕강,애기동백,돈나무,백정화.남천,다정큼나무,
교목~이팝나무,왕벚나무,목백합,노각나무,산딸나무,산사나무,녹나무,먼나무,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
관심수종~음수수종~팔손이,얼룩식나무,아왜나무,굴거리나무,남천.
수생식물~갯바들, 물에 잘 자라는 수생식물군.
이것들 중에서 이 농장 저 농장 경남일대 몇군데 농장에 몇 종류씩 분산하여 상황과 여건에 맞게 삽목도 하고 종자도 뿌리고 때론 모종을 사서 신나게 재밌게 큰 어려움 느끼지 않고 농사를 지어오고 있다.
이것이 대략적인 글쓴이가 바라고 몸으로 행하는 체험적 농장경영방식이다.
물론 이 방식이 문젯점을 들춰내면 어설프기 짝이 없고 보완할 것이 있을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 문제 생길때마다 계속 보완 중이다.
그리고 모든 내용을 한정된 글 속에 나타내기가 제한적이라 세세하지 못한 부분도 분명있다,
허나 핵심은 다 털어놨다. 그래도 나는 부자다 선한 씨앗을 이 추운겨울부터 따습게 씨뿌림 하였기에^
내용 중 큰부분은 공감하는 부분일테니 맘에 드는 부분은 취하고 거슬리는 부분은 팍 버려서 각자 자기체형에 맞는 농장조성방법을 개발하여 자기농장으로 가꾸어 가는것이 성공의 열쇠~
그리하여 멋진농장 가족과 자손에게 가보로 물려주길 소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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