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님과 벗/김소월

능선 정동윤 2011. 9. 29. 16:12

님과 벗/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향기로운 때를

고추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부르라,나는 마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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