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등 537 마감산행
북아등 537 마감산행
2011.12.31 토요일
한 해의 마지막 날
한 달의 마지막 날’
한 주의 마지막 날
북아등 2011.년의 마침표 산행은
천수 내외, 언묵이, 근엽이, 그리고 동윤이가 찍었다
오늘 우리가 북아등의 문을 내리면
내일 누군가가 새해의 문을 다시 열 것이다
얼음 같은 추위도 수리봉 한 고개를 오르면 봄날이다
수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평창계곡을 거쳐 평창동 매표소까지 마감선을 긋고
평창동에서 동태전골을 안주하여 2011년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정선이 리스트에 의하면
북아등 산행 랭킹 7위인 언묵이가 다시 북아등을 재개했다.
웃음이 많아지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북아등 초기 강서지회의 지회장으로 부인 아녜스씨와 더불어 북아등을 밝혔는데
일본 원정 등산 이후 바다 속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이제사 산으로 올라왔다
언묵이의 산행의 재개와 더불어 북아등도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련된 산행의 즐거움이 넘쳤으면 좋겠고
은퇴 하드라도 바쁘게 지낼 수 있는 취미 활동도 풍성했으면 좋겠고
산행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여행이나 공연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2012년에도 근엽이의 산행 개별 랭킹 1위 흔들리지 않을 듯하다
나도 부부 혼합 랭킹을 내세울 수 있지만….
2012년 말 정선이 리스트의 랭킹 순위의 상위권에 들려면
토요일, 일요일을 막론하고 부부와 함께 부지런히 산행을 하여야 한다
지금 랭킹 16위의 천수는 막강한 부인의 동참으로 개별과 혼합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꾸준한 건강 관리와 친구 관리를 잘 하여
불암산 솟아나는 문화의 샘이 흐르고 흘러 북한산에서 활짝 꽃을 피웁시다.
-정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