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안팎의 차이

능선 정동윤 2013. 3. 14. 09:22

 

안팎의 차이/정동윤

 

늦은 나이에

 

업무상 만난 여인들이

 

“언행에 여백이 있어 보여요,

 

참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요,

 

곱게 살아온 분 같아요,

 

피부가 너무 깨끗해 보여요,

 

인상이 참 좋아요.“

 

좁은 아파트에 같이 사는

 

울 마누라만

 

돈 버는 재주 없다고 구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