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4월을 보내며*
능선 정동윤
2013. 12. 29. 18:16
*4월을 보내며*
정동윤
숭례문 시장에서
젖은 희망 펼치며
참으로 긴
불경기 흔들어 말린다.
아직도
얼마나 더 말려야 할 지,
이 시대 통증들이
유언비어보다 무섭게
또 젖어드는데,
언제였던가
뽀송했던 세월이...
오월 햇살은 눈부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