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하나의 세계를 깨고 만나는 새로운 자아
[고전 소개]
《데미안》(독일어: 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은 1919년 독일의 소설가·시인인 헤르만 헤세가 발표한 소설이다. 처음에는 작품 속의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에밀 징클라르(독일어: Emil Sinclair)라는 익명으로 발표되었으나 어떤 사람이 《데미안》의 문체가 헤르만 헤세의 것과 같다는 것을 간파하자 그는 《데미안》이 자신이 지은 것임을 인정하고 9판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사용했다. 초기 기독교의 영지주의(Gnosism)문서중 하나인 《필립의 복음서》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나온 작품이 『데미안』이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 영혼의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헤세 작품 중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이 작품을 ‘청년 운동의 성경’이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성경’이었기 때문이다. 헤세 작품은 주로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이러한 이유는 그의 많은 작품들이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헤르만헤세 (1877~1962)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헤세는 20세기 전반의 독일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에서 태어나 열세 살 되던 해에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는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꾸기 시작한 그는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탈출한 뒤 서점 점원, 시계공장 노동자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수업을 병행하였다.
그러던 중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서 인정받아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던 헤세는 제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했던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조서에 『페터 카멘친트』『수레바퀴 밑에서』『크눌프』『싯다르타』『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등 다수가 있다.
[데미안] 하나의 세계를 깨고 만나는 새로운 자아
1.알에서 깨어나 새가되어 신과 만나다
2.노력해가면 언젠가는 가능
1. 헤르만 헤세의 문학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석학적 원형, 혹은 모티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알'과 '그림자', 그리고 '새'이다. 알은 우리가 살고 있는 보호받고 편안한 세계, 그리고 안주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일 수도 있고 외부의 도전으로부터 보호받는 안정된 울타리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실재가 아닌 그림자일 뿐이다. 따라서 실재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그리고 비로서 진정한 자아를 깨치는 '새'로 거듭나는 것이다. "새는 알에서 빠져 나오고자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2. 데미안은 참다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성장과정을 다룬다. 보호받고 편안한 안의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성장소설이다. 그 멘토는 데미안이고 그 데미안은 그가 실현하고 싶은 자아의 모습이기도 하다. 두개의 분열된 세계속에서 자신의 존재방식을 찾아야 하는 싱클레어 이야기이다.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 언젠가는 그도 자기 구현의 완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닮아가려고 하는 싱클레어의 모습은 너쌔니얼 호손의 '큰바위 얼굴'이라는 작품을 생각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 어니스트는 싱클레어처럼 치열하지는 않지만 그 또한 완전한 자아로서 큰바위 얼굴을 생각한다. 싱클레어도 알의 세계를 깨고 그가 추구하는 완전한 자유를 얻는 '새'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1. 헤르만 헤세의 문학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석학적 원형, 혹은 모티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알'과 '그림자', 그리고 '새'이다. 알은 우리가 살고 있는 보호받고 편안한 세계, 그리고 안주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일 수도 있고 외부의 도전으로부터 보호받는 안정된 울타리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실재가 아닌 그림자일 뿐이다. 따라서 실재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그리고 비로서 진정한 자아를 깨치는 '새'로 거듭나는 것이다. "새는 알에서 빠져 나오고자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2. 데미안은 참다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성장과정을 다룬다. 보호받고 편안한 안의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성장소설이다. 그 멘토는 데미안이고 그 데미안은 그가 실현하고 싶은 자아의 모습이기도 하다. 두개의 분열된 세계속에서 자신의 존재방식을 찾아야 하는 싱클레어 이야기이다.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 언젠가는 그도 자기 구현의 완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닮아가려고 하는 싱클레어의 모습은 너쌔니얼 호손의 '큰바위 얼굴'이라는 작품을 생각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 어니스트는 싱클레어처럼 치열하지는 않지만 그 또한 완전한 자아로서 큰바위 얼굴을 생각한다. 싱클레어도 알의 세계를 깨고 그가 추구하는 완전한 자유를 얻는 '새'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1.헤르만해세의 작품 데미안에서 나타나는 모티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인 새이다.
레르만헤세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상반되는 요소를 초월하는 상징으로서 새를 자주 언급하였는데 이때 새는 라이트모티브(주도동기)적인 상징성을 가진다.
데미안에서 새는 싱클레어 그 자신을 상징하고 있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에게 보낸 새의 그림에 대해 데리안이 답변한 내용을 보면 그 의미를 알수 잇다. 즉 새는 알에서 빠져 나오고자 투쟁한다는 표현에서 새는 싱클레어이고 알은 부모의 품 또는 안전한 세계를 의미하고 빠져나온다는 것은 자기자신의 자아를 찾고 독립된 주체로서의 인간이 되는 노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지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안주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2.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인 데미안에서 인간의 자기완성의 과정을 싱클레어의 성장과정을 통해서 묘사하였다. 자기완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한 헤르만 헤세의 고뇌를 소설속에서 잘 묘사되고 있다.
자기구현의 완성은 각자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며 또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며 궁극적으로 그 삶에 대한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정의하고 싶다.
석가모니나 최근 입적하신 법정스님과 같은 세대를 넘는 초월적인 자기구현이 아니더라도 일상을 살며 그 일상속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살며 행복을 느끼는 많은 일반인들도 자기구현을 완성한 분들이 아닐까 한다.
-<데미안>의 '라이트 모티프(Leit Motif-주도 동기)인 '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기 구현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새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상반된 요소들을 초월하는 것(CG 융)의 상징이다.
익숙한 세계(알)를 깨치고 나와 아브락사스(선과 악의 대립에서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있고 마력을 지닌 신적인 존재)를 향해 나가는 존재-길들여진 존재에서 추구하는 존재로 변하는 과정을 강렬한 상징으로 잘 보여준다.
자기 구현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2.- <데미안>은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로 시작된다. 주제를 요약하면 '자기 구현'이다. 나아가 깨어있는 개인들이 연대하여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 놓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알의 세계가 너무나 견고하기 때문이다. 패거리짓기 결과로 나타난 1차세계대전에 싱클레어와 데미안은 부상 당한다. 현실적으로 전쟁을 종식시킬 힘이 그들에게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살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1. 헤르만 헤세의 문학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석학적 원형, 혹은 모티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골라 정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2. <데미안>에 나타나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1919년에 초판이 나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졌었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手記)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싱클레어가 연상(年上)의 친구인 데미안의 인도를 받아 정신착란상태를 벗어나 ‘이 세상의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이 인도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로지 내면(內面)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으로 말미암아 혼미상태에 빠져 있던 독일의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문학계에도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데미안이란 말은 데몬(Dmon)과 같은 뜻으로 ‘악마에 홀린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1. 헤르만 헤세의 문학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석학적 원형, 혹은 모티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골라 정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2. <데미안>에 나타나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1919년에 초판이 나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졌었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手記)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싱클레어가 연상(年上)의 친구인 데미안의 인도를 받아 정신착란상태를 벗어나 ‘이 세상의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이 인도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로지 내면(內面)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으로 말미암아 혼미상태에 빠져 있던 독일의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문학계에도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데미안이란 말은 데몬(Dmon)과 같은 뜻으로 ‘악마에 홀린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데미안>의 '라이트 모티프(Leit Motif-주도 동기)인 '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기 구현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새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상반된 요소들을 초월하는 것(CG 융)의 상징이다. 익숙한 세계(알)를 깨치고 나와 아브락사스(선과 악의 대립에서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있고 마력을 지닌 신적인 존재)를 향해 나가는 존재, 길들여진 존재에서 추구하는 존재로 변하는 과정을 강렬한 상징으로 잘 보여준다.
2. <데미안>에 나타나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데미안>은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 토록 어려웠을까"로 시작된다. 주제를 요약하면 '자기 구현'이다. 나아가 깨어있는 개인들이 연대하여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 놓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알의 세계가 너무나 견고하기 때문이다. 패거리짓기 결과로 나타난 1차세계대전에 싱클레어와 데미안은 부상 당한다. 현실적으로 전쟁을 종식시킬 힘이 그들에게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살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내면적인 자기 구현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자아로서 자기 구현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미안>의 '라이트 모티프(Leit Motif-주도 동기)인 '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기 구현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새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상반된 요소들을 초월하는 것(CG 융)의 상징이다. 익숙한 세계(알)를 깨치고 나와 아브락사스(선과 악의 대립에서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있고 마력을 지닌 신적인 존재)를 향해 나가는 존재, 길들여진 존재에서 추구하는 존재로 변하는 과정을 강렬한 상징으로 잘 보여준다.
2. <데미안>에 나타나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데미안>은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 토록 어려웠을까"로 시작된다. 주제를 요약하면 '자기 구현'이다. 나아가 깨어있는 개인들이 연대하여 세계의 모습을 바꾸어 놓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알의 세계가 너무나 견고하기 때문이다. 패거리짓기 결과로 나타난 1차세계대전에 싱클레어와 데미안은 부상 당한다. 현실적으로 전쟁을 종식시킬 힘이 그들에게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살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내면적인 자기 구현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자아로서 자기 구현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1.데미안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석학적 원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골라 정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데미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원형은 모성원형으로서의 에바부인이다. 에바 부인은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가장 첫 여성인 이브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즉 인류의 어머니라고 볼 수 있는 이브라는 존재가 가지는 상징성이 작가인 헤르만 헤세가 늘 갈구했던 모성상에 대한 강력한 원형으로서 작가와 주인공인 싱클레어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것 같다.
사실상 싱클레어는 부모 밑에서 자랐고, 가족에 누나들도 많았기 때문에 모성성을 충분하게 경험하고 자란 배경이 있었지만, 아마도 에바부인에 대한 경건한 존경과 찬미와 탐닉과 두려움 등의 복잡미묘한 감정 속에 빠져 들게 된것은 주인공인 싱클레어 보다는 헤르만 헤세 자신의 개인적 배경이 더욱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헤세는 마치 어머니로부터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했던 헤밍웨이처럼 똑같이 모성에 대한 강력한 결핍을 느끼며 살아왔었고 헤세가 자신의 자아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결핍된 모성을 자아 내부에서 통합하는 과정이 있지 않고서는 완벽한 자아 구현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어머니의 자궁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구는 그러나 그렇게 되면 곧 죽는 것이기 때문에 강렬한 욕망이 느껴지지만 강렬한 두려움도 함께 느껴지는 것일 것이고, 이러한 양가적인 감정이 정체를 알기 어려운 애매모호하고 신비스러운 에바 부인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헤세는 결국 모성에 대한 결핍과 그 해결을 제대로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고, 데미안을 집필했던 30세 경의 나이에는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에바부인을 만났으나 잃어버린 모성에 대한 통합과 조화가 내적으로 성숙되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하지 못한 느낌이 들어 이러한 작가로서의 아직 미숙한 경험이 역시 싱클레어에게 있어서도 뭔가 해결되지 못하고 서둘러 마무리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작가의 통합에의 염원과 그 여정이 아직 미완의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래서 모성원형에 대한 근원적인 갈구와 묘사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2. 데미안에 나타나는 주제와 헤세의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쓰시오.
데미안의 주제는 선악과를 따먹기 전 이성과 자아정체성에 눈을 뜨지 않은 무성숙한 무지의 행복 상태에 있던 한 어린 아이가 사춘기와 초기 성인기를 거치면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신적 영적 여정을 거치는 것이 주제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기 구현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부의 악과 본성 충동적 본능을 억압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짐승과도 같은 폭력적인 본성을 끄집어 마주하는 용기와 이를 자신의 자아 내에서 조화롭게 통합하여 완전한 자아를 찾는 구도의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투쟁이나 갈등 권위에 대한 반항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들도 필요한 과정이지만 헤세가 걸었던 자기구현의 길 이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자기 구현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이상적인 자아상에로의 끊임없는 여행과 구도는 완성하기에는 너무나 길이 멀고 어려운 임무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과제1. 헤르만 헤세의 문학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석학적 원형, 혹은 모티프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골라 정리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소설속에서)
새는 상반되는 여러 요소를 초월하는 상징으로 데미안에서 스흐로 알을깨고 탄생하는 새라는 모티프
*자기구현에 이른 인물의 내면 -무의식의 원형들이 작용하여 시공간을넘어 자아와 타자 사이의 교감이가능함=>독심술이나 동시성의 현상을 발생
***헤세 문학의 정신사적 배경 -헤세는 서구 물질주의의 발전논리(문화염세주의)에 염증을 느낌 => 친 자연적이고 동양적인 유심론에 관심을 가짐
(나에게서 데미안이란?)
중학생 시절로 기억된다.
그때 당시에 펜팔이 유행하였던 시절이었는데,
펜팔하던 한 친구가 데미안을 부쳐주어 읽은 적이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읽는 것으로 만족했었는데...
강의를 수강하다 보니 그러한 깊은 뜻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과제2. <데미안>에 나타나는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기구현의 완성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소설속에서)
헤세의 자기구현 갈망
자연 속에서의 삶
*헤세 작품의 문체 -영혼의 개체가 규율과 가치가 지배하는 현실에서 '자신'을 형성해나가는 과정
*자기 찾기와 인간화 -핵심적 주제: 자아 문제로 갈등하는 남성주인공의 자기 찾기
*예술과/ 방랑자와 여행 -헤세의 주인공은 '자기를 찾는 구도의 길'에 나서는 에술가 혹은 방랑자가 대부분임
1904년:<페터 카멘친트>작가를 꿈꾸는 인물
1910년:<제르트루트>작곡가 1912/13년:<로스할데>화가
1915년:<크눌프>방랑자
1920년:<클링조어의 여름>화가와 "반더포겔(철새)"
1922년:<싯다르타>수도승
1927년:<황야의 이리>방랑하는 작가
1930년:<나르치스와 골트문트>방랑하는 예술가
1932년:<동방순례>바이올리느스트
1943년:<유리알 유희>유리알 유희의 마이스터
** 자살과 죽음 -자신이 겪었던 자살충동을 수많은 작품에 모티프로 넣음 => <페터카멘친트>주인공, <수레바퀴 밑에서>한스 기멘라트, <황야의 이리>주인공
*** 자기 구현 및 자유와 자연- 강(물), 구름, 새의 모티프 '니콜라우스 다리'에 헤세 동상이 있음
- 초기:강(물) 구름
- 후기:강(물) 새 => '흐르는 것'이 공통점으로 '자유'를 갈망함. <데미안> - 에바 부인은 '양성적인' 존재로 아들 같은 주인공과의 결합을 통해 '자신'을 완성시켜 줌
(나에게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기구현이란 미완성된 과제라고 봄.
변화하는 생활에서 그 변화에 대한 적응은 뚜렷한 자기 구현에 대한 것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