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고전 소개]
실천이성비판에서 칸트는 윤리적 실천의 문제를 독특한 방법론으로 다룬다. 그는 단순히 이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론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하는 일반적인 윤리학적 전략을 버리고, 인간 이성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근본적 체계(건축술)가 단순히 이론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실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노력하였다. 인간의 행위를 윤리적으로 만드는 자유도 이론적으로 증명될 수 없고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칸트는 윤리적 실천을 그의 초이론적 이성 체계의 불가결한 요소로 요구한다. 결국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 윤리, 즉 단순히 하나의 이론적 유희로만 이루어지는 윤리학은 이론적으로도 성립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의미에서 칸트의 윤리학적 모티브는 형이상학, 인식론, 미학, 인간학 뒤에 가려진 부차적인 부분이 아니라 칸트 사상 전 체계를 지탱해주는 필수불가결한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가진 철학자로서의 칸트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해서 자주 그리고 계속해서 숙고하면 할수록, 점점 더 새롭고 점점 더 외경으로 마음을 채우는 두 가지 것이 있다. 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법칙.> 칸트의 묘비명의 경구면서 동시에 실천이성비판 맺음말의 첫구절이기도 한 이 말은 자연법칙의 숭고함과 경이로움을 깨우치면서 동시에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담아 살아갈 것을 소망한 칸트의 윤리사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저자] 임마누엘 칸트 (1724~1804)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철학자이다. 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고향의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고, 1755년 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형이상학의 제1원리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얻었다. 그 후 그는 15년 동안의 사강사(Privat-dozent)를 거쳐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정교수가 되어 은퇴할 때까지 이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이른바 3대 비판서라 불리는 『순수 이성 비판』(1781), 『실천 이성 비판』(1788), 『판단력 비판』(1790)과 『학으로서 등장할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에 대한 서론』(1783), 『도덕의 형이상학』(1797) 등이 있다.
목적이 있는 친절은?:
-. 윤리 도덕의 근거는 인간의 실천 이성의 자율성이다
-. 선의지:무엇이 옳다 그 하나만을 가지고 행하는 의지가 선의지 이다
-. 실천이성의 자율성에 의해서 도덕이 성립된다
선택적 명령은?:
-. 정언명령:무조건적인 명령 즉 정언명령만이 도덕적인 규칙이 될수 있다 선의지에 따라서 인간이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정언적인 명령이 도덕 규칙이 될수 있으며 실천 이성의 자율성에 의해서 도덕이 성립한다
-. 어떤 명령이 실천 법칙이 될 수있기 위해서는 보편성과 필연성을 가져야만 한다
-. 보편적인 명령의 성격을 가지느 실천적인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의 자율성에 존엄성의 근원이 된다
인간의 존엄성:인간은 존업성의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언제나 신성한 것은 아니지만 도덕적인 이상을 가지고 있고 드 도덕적인 이상을 실현할 자율적인 능력이 있는 한에서 인간은 신성하다 즉 인간의 의지가 자유롭다는 것을 전제로 함 현대의 '인간을 탐구하는 이론들' 과 상충되고 있다
[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어떤 이유 때문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친절은 과연 진정한 친절일까요? 선택적으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명령은 도덕적인 규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칸트의 주장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도덕적 규칙은 보통 명령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서 도덕적 명령을 정언명령이라고 하고 조건부 명령을 가언명령 그리고 선택부 명령을 선언 명령이라고 정의하고 칸트는 무조건적인 명령만이 도덕적인 규칙이 될 수 있는데 이는 가언명령은 도덕적인 보편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어른이 아이에게 이웃사람들한테 친절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그리하여야 이웃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라고 한다면 이는 가언명령이 되기 때문에 보편성을 잃게 되어 진정한 친절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마음 내키면 이웃을 돕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친절은 임의적인 활동에 의한 명령이므로 자율에 기반을 둔 명령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도덕적인 규칙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정리하면 정언명령이 우리에게 행위 규칙으로 등장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실천이성이 세운 그 도덕규칙을 따라서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즉, 실천이성의 자율성에 의해서 도덕이 성립된다.
칸트의 3대 비판서 가운데 하나로 1788년에 첫 출간되었다. 순수이성비판이 순수한 사변(이론) 이성의 기능을 분별하여 순수한 선험적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들과 그 원리들의 적용 범위 및 한계를 규정하는 과제를 수행한 것이라면, 실천이성비판은 순수한 실천 이성의 기능을 분별하여 순수한 윤리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원리들과 그 원리들의 적용 범위 및 한계를 규정하는 과제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두 비판은 외견상 유사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 두 비판이 필요한 이유와 그에 따른 두 비판의 과제는 오히려 정반대다. 순수이성비판은, 순수한 이론 이성이 순전히 사변적인 개념 또는 이념에게 월권적으로 객관적 실재성을 부여하고,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까지도 한낱 순수한 이성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참칭하는 것에 대한 순수한 이성의 자기 비판이다. 그러니까 그것은 순수한 이론 이성이 경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에, 실천이성비판은 순수한 실천 이성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실천 이성 일반에 대한 비판'으로서 '경험적으로 조건지어진 이성이 자기만이 전적으로 의지의 규정 근거를 제공하려고 하는 월권'을 비판한다. 그리하여 이 비판을 통해 밝혀지는 것은, 오히려 순수한 이성은 그리고 순수한 이성만이 무조건적으로 실천적일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순수한 이성은 그 자신만으로 의지를 규정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실천 이성 비판'은 그러니까 '순수 이성 비판'과는 '정반대'로 경험적으로-조건지어진 이성이 초험적인 영역에 대해서까지 '월권적으로 전제[專制]'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이성비판을 통해서는 형이상학으로서 존재론이 불가능함이 밝혀진 것이라면, 실천이성비판 을 통해서는 형이상학으로서 윤리학이 정초된다. 이같은 성격을 갖는 실천이성비판 은 '3부작'으로 볼 수 있는 칸트 도덕 철학의 3대서 가운데 출판된 순서에서뿐만 아니라 내용의 면에서도 중간적 위치를 차지한다. 맨 처음의 저술 윤리형이상학 정초가 칸트 도덕 철학의 포괄적 서설이라면, 실천이성비판은 그 체계의 핵심을 담고 있고, 윤리형이상학은 이 원리로부터 실천 세칙을 연역해 놓은 이를테면 응용 윤리학이다.
[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칸트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은 그 자체로 목적적으로 대해져야 하고 결코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친절 또한 마찬가지고 다른 사람에 대한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친절을 베풀어서는 안 되고 선의지로서 친절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명령은 가언명령으로 도덕적인 규칙이 될 수 없고 무조건적이 명령만이 도덕적규칙이 된다고 한다.
[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칸트는 선의지를 중요시하고 정언명령을 강조한다, 정언명령은 도덕적 명령이며 도덕적 규칙을 의미한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명령은 도덕적 규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본인의 상황이나 처한 입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는 결코 도덕적 명령이라 할 수 없다. 즉 처세술과 같은 것은 도덕적 규칙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도덕적 규칙은 당위규범이며 자율성에 기초하고 있다. 자율성은 자기가 세운 규칙을 결코 어기지 않고 자기가 세운 규칙에 자기가 스스로 복종하는 것을 말한다. 결코 어떤 이유나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친절은 칸트가 말하는 도덕적 규칙이 될 수 없다. 어떤 친절이나 선이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선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하고, 이러한 것이 상황에 따라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칸트가 말하는 이러한 도덕적 규칙은 정언명령이고 당위 규범인 것이다. 우리는 칸트가 말하는 이러한 규칙을 생활화 해서 좀 더 도덕적이고 선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1.본 강의를 들으면서 인간에 대하여 통찰한 칸트의 탁월한 식
견에 감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행동하고 생각하는 모든 가치관에 대하여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아내와 아
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인문학이 인간의 가치를 다시 한번더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2.칸트의 도덕에 대하여
칸트는 도덕을 정언명령이어야 하고 도덕을 행하는 그자체
가 목적이어야 하며 다른 이유나 목적을 갖고 하는 행위는 도
덕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내가 행하는 도덕은 알게 모르
게 내자신과 가족을 위한 행위를 주로 했다. 내가 도덕적이라
고 생각했던 나의 행위에 대하여 한번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서 참 좋았다.
3.칸트의 주장에 대한 나의 생각
칸트의 도덕은 절대 가치의 도덕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칸트의 주장이 모든 가치를 다 포함하는 절대 진리라 아니라
인간이 갖져야할 최고의 도덕적 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갖고 있는 이기심을 완전 배제한 도덕은 이상적인 도덕
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절대 가치가 있지 않으면 인간은
항상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적용하고 인간이 가져야할 존엄성
이 지키기 힘들것이다. 칸트의 도덕에 대한 주장이 도덕에 대
한 모든것을 설명해 주지는 못하지만 인간이 가져야할 도덕을
잘 설명해 주었다고 본다
칸트는 대표적인 명언으로 "네가 너 자신의 인격에서나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에서 인간성을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고, 결코 한낱 수단으로 대하지 않도록 그렇게 행위하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어떤것이 존엄한 것은 그것이 그 자체로서 가치있을때, 즉 수단이 아닌 목적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때 인간의 존엄성은 거기에서 온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친절은 친절이 목적이 아닌 수단이기 때문에 진정한 친절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칸트에 의한 도덕적 규칙은 보통 명령형으로 가언적인 명령은 도덕적인 보편성이 없어 무조건적인 명령만이 도덕적인 규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의지가 담겨져 있어 인간이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정언적인 명령이 도덕 규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선택적으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명령은 조건/선택적인 가언명령과 선언명령으로 칸트가 말한 무조건적인 명령과는 대조적인 개념이다. 그러므로 선택적으로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명령은 도덕적인 규칙이라고 할 수 없다.
[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1. 어떤 이유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친절은 과연 진정한 친절일까? 인간 보편성에 의지한 친절만이 진정한 친절이라도 생각한다. 다른 시선, 이유, 목적에 따라 다른 사람은 그 친절이 불친절이라 생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변화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진정한 친절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고 생각된다.
2. 선택적으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명령은 도덕적인 규칙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변화될 수 있는 규칙이나 명령은 진정한 규칙이 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칸트의 주장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순수이성은 이론으로 도달 가능한 지식세계만을 논할 뿐 경험 밖의 지식은 논하지 않는 반면 실천이성은 경험을 넘어서서 행해야 하는 것을 논하고 있다. 잠깐의 학습으로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하는 칸트의 실천이성에 대해서는 인간의 존엄성 및 종교적으로 생각을 같이 하게 되었다. 신이 주신 인간의 자율성으로 인해서 실천이성이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존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러 현실적인 상황 및 문화에 의해서 각 나라별로 윤리나 도덕적인 것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제한없이 선한 선의지 무엇이 옳다고 생각되는 보편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보편성으로 인해서 다른 문화에 사람들도 어울러 살 수 있는 글로벌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며 공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천이성비판] 칸트가 말하는 자유, 도덕, 그리고 인간
칸트의 도덕철학에 있어 정언명령이 있다.
정언 명령이란 무조건적인 명령이어야 하며 단정적이어야 한다.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것은 칸트의 도덕철학에 맞지않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도덕적인 윤리에 의해서 조건없이 행야야 하는 명령이 칸트의 도덕윤리인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
- 보편적인 명령의 성격을 가지는 실천적인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의 자율성에 존엄성의 근원이 있다.
- 인간만이 존엄하다-->어떤 것이 존엄하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그 자체로서 가치 있을 때 존엄하다! (수단적 가치가 아닌 목적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때 존엄하다 )
-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는 칸트의 대표적인 명언 : “내가 너 자신의 인격에서나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에서 인간(성)을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고, 결코 한낱 수단으로 대하지 않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 인간은 존엄성의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인간이 언제나 신성한 것은 아니지만, 도덕적인 이상을 가지고 있고 그 도덕적인 이상을 실현할 자율적인 능력이 있는 한에서 인간은 신성하다.
- 칸트의 이론은 인간의 의지가 자유롭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그러나 이것은 현대의 인간을 탐구하는 이론들과 많이 상충되는 면이 있다.
국내 대표적인 칸트 연구자중 한 분인 교수님은 일생에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을 읽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은 인간이 왜 존엄하며 어떻게 하면 존엄성을 얻고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실천이성비판>은 또한 칸트의 삶의 견본으로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도덕철학중 대표적인 책이며 인간으로서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서이기도 하다.
<순수이성비판>이 순수한 이론적 이성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지식을 판별하는 과학적인 지식과 경험적 세계만을 논의하였다면 <실천이성비판>은 초경험적인 세계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실천의지와 윤리 형이상학을 얘기하고 있다.
윤리도덕의 근거는 인간의 실천이성의 자율성이다.
무엇이 옳다 그 하나만을 가지고 행하는 의지가 선의지이다.
선의지에 따라서 인간이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정언적인 명령이 도덕규칙이 될 수 있으며 실천 이성의 자율성에 의해서 도덕이 성립하게 된다.
어떤 명령이 실천법칙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보편성과 필연성을 가져야만 하며 보편적인 명령의 성격을 가지는 실천적인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의 자율성에 인간 존엄성의 근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친절은 진정한 친절이 아니고 선택적으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명령은 도덕적인 규칙이라고 할 수 없다고 칸트는 주장한다.
칸트는 또한 도덕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자 칸트 철학체계의 핵심적 요소로 "자유" 개념을 강조한다.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으려면 행위를 스스로 한 자여야 하며, 도덕을 이야기하려면 자유가 존재하여야 하며 자유는 자연의 세계에서 존재할 수 없고 예지적 세계에서만 존재한다. 자연세계에서의 자유는 설 자리가 없지만 도덕법칙이 있는 한 자유라는 것은 확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