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읽기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능선 정동윤 2014. 2. 21. 14:38

 

[고전 소개]

상품의 분석으로부터 시작해 공황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 멸망의 필연성`을 설파했으며, 이후 국제 공산주의운동의 이론적 경전으로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적 경제관계의 기초적 요인이며 전제이기도한 상품과 화폐에 관하여 설명한 뒤, 자본주의적 생산에 있어서 임금노동자에 의한 잉여가치생산과 자본가에 의한 잉여가치 획득이라는 `잉여가치론`을 중심으로 노동자가 받는 임금, 자본의 축적, 자본주의적 관계 창출로서의 본원적 축적, 자본주의적 발전의 역사적 경향 등을 밝혔다.

[저자] 칼 마르크스 (1818~1883)

7남매 중 첫째로 태어나 유대인 변호사인 아버지와 네덜란드 출신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유대인이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몸소 겪으며 유년 시절을 통과했다. 대학에서는 법학을 공부했으나 실제 관심 분야는 문학, 철학, 역사였다. 스물아홉 살부터 헤겔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저자는 학문 연구의 방향을 ''''현실 속에서 이념을 찾는다''''로 잡았고, 청년 헤겔파와의 만남을 통해 급진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강단에 설 기회를 봉쇄당해 ''''라이니셰 차이퉁''''의 편집장이 되었으나 프로이센의 검열이 점점 더 심해지자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나 파리로 망명해「독불연보」를 발간했다. 그러나「독불연보」와 사회주의적 기고문으로 인해 파리에서도 추방당한 저자는 브뤼셀로 이주하여 엥겔스와 함께「독일 이데올로기」를 출간하고, 공산당연합의 당 강령인「공산당선언」을 쓰게 되었다. 불온한 인물로 낙인 찍혀 벨기에에서도 추방당한 저자는 엥겔스와 함께 쾰른으로 돌아가 1848년 혁명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자 했으나 다시 추방당했다. 런던으로 망명한 저자는「정치 경제학 비판」과「자본론」을 집필하며 여생을 연구에 전념했다.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혁명의 원인으로는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쓸 당시 사회는 일을 해도 끼니를 해결하기가 힘들었고, 18세기 중반 산업혁명이 일어나 자본이 생겨났지만 노동자들은 자본에 귀속되어 노동을 통해 돈벌이에 나섰지만 노동 착취만 당했을 뿐 열심히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자본주의 경제체계의 모순에 불만이 극으로 치닫던 시기였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혁명을 통해서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표출된 것이다. 혁명 실패 이유는 산업사회 이전의 농촌 경제시대에는 생산과 소비가 일치해 노동을 한만큼  부를 창출해서 축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양자간에 교환이란 매개체가 존재해 노동한 만큼의 부를 축척할 수 없었다. 십자군원정, 백년전쟁, 패스트유행 등은 생산과 소비를 완전 분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마르크스는 투여된 노동시간으로 잉여가치와 부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하지만 생산은 자본가의 사적 의사결정에서 결정되므로 양자간은 불일치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르크스는 사회적민주주의를 추구했고, 그가 추구했던 사회주의 혁명은 소수 엘리트에 의한 볼세비키혁명으로 인해 빛을 바랬다. 하지만 세계금융위기등을 겪으면서 자본주의의 자본경쟁체제의 모순이 드러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과제 제출]

▶<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혁명의 원인과 실패 이유

혁명의 원인은
노동자의 빈곤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자본가의 착취에서
벗어나려는,
생산에 투입된 노동의 대가는 생산에 직접적으로 제공한 노동의 크기에 따라  잉여가치는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 선언이었다.

생산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잉여가치가
생산의 수단을 소유한 소수의 자본가에게 자본(부)이 집중 되므로써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 지고,
산업사회가 진행될수록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생산의 터전을 잃게 되었으며,
필연적으로 자본에의 종속이 심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한계,
즉 생산은 시장에서 교환을 매개로 잉여가치가 발생한다.
그러나 구매는 사회적인 소비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생산은 자본가의 사적 욕구(무한대의 이윤을 창출 하려는)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수요와 생산의 불일치에 따라 경제 공황이 발생하게 되며
자본가는 이러한 공황의 상태를 해결하려는 손쉬운 방법으로, 저임금과 노동자의
해고에 의존하려고 하므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생존의 위협에 놓이게 되고
국가와 사회구조, 법에 대하여, 생존권을 위한 저항으로 혁명이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혁명이 실패한 원인을 맑스는
노동자들의 사회변혁의 의지가 집약되고 혁명의 불길이 분출 되었느나
혁명의 목적이 명확하였음에도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원리, 즉
변증법적인 사고와 체제를 갖추지 않았다고 보았다.


▶현대사회 자본주의 문제점 해결

자본주의의 경제구조는 시장에서 교환이라는 매개를 변수로 하여 소비가 이루어지고 잉여가치가 발생된다.
그러나 자본가는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하여
무한대의 생산을 통한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는 자본가 한 사람의 욕구이며,
인간의 욕망은
역사를 통하여 경제, 정치, 권력, 개인의 영달 등 끝이 없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맑스는 이러한 개인의 욕망을 제어하는 장치로써,
사적 생산을 사회적,민주적 생산으로 전환할 때,
자본주의 경제구조의 공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생산 수단을 노동자와 함께 소유할 때 경제적 민주주의가 실현되어
안정된 사회, 자유의 나락가 도래다고 보았다.  끝.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과제 제출]

▶<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혁명의 원인과 실패 이유

혁명의 원인은
노동자의 빈곤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자본가의 착취에서
벗어나려는,
생산에 투입된 노동의 대가는 생산에 직접적으로 제공한 노동의 크기에 따라  잉여가치는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 선언이었다.

생산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의 잉여가치가
생산의 수단을 소유한 소수의 자본가에게 자본(부)이 집중 되므로써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 지고,
산업사회가 진행될수록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생산의 터전을 잃게 되었으며,
필연적으로 자본에의 종속이 심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한계,
즉 생산은 시장에서 교환을 매개로 잉여가치가 발생한다.
그러나 구매는 사회적인 소비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생산은 자본가의 사적 욕구(무한대의 이윤을 창출 하려는)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수요와 생산의 불일치에 따라 경제 공황이 발생하게 되며
자본가는 이러한 공황의 상태를 해결하려는 손쉬운 방법으로, 저임금과 노동자의
해고에 의존하려고 하므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생존의 위협에 놓이게 되고
국가와 사회구조, 법에 대하여, 생존권을 위한 저항으로 혁명이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혁명이 실패한 원인을 맑스는
노동자들의 사회변혁의 의지가 집약되고 혁명의 불길이 분출 되었느나
혁명의 목적이 명확하였음에도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원리, 즉
변증법적인 사고와 체제를 갖추지 않았다고 보았다.


▶현대사회 자본주의 문제점 해결

자본주의의 경제구조는 시장을 통하여 교환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소비가
이루어지고 잉여가치가 발생된다.
그러나 자본가는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하여
무한대의 생산을 통한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는 자본가 한 사람의 욕구이며,
인간의 욕망은
역사를 통하여 경제, 정치, 권력, 개인의 영달 등 끝이 없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맑스는 이러한 개인의 욕망을 제어하는 장치로써,
사적 생산을 사회적,민주적 생산으로 전환할 때,
자본주의 경제구조의 공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
생산 수단을 노동자와 함께 소유할 때 경제적 민주주의가 실현되어
안정된 사회, 자유의 나락가 도래다고 보았다.  끝.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혁명의 원인은 노동자에 대한 불평등한 배분이었다. 자본주의 이전에는 생산과 소비의 동시성으로 노동력이 클 수록 부자가 될 수 있었으나, 유럽에서의 십자군 전쟁, 100년 전쟁, 전염병의 창궐로 생산보다 소비가 많게 되었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교환을 통한 보충이다. 교환은 잉여가치를 낮게 되어 부의 축적이 가능하였고 이러한 부는 결국 현대의 빈부차의를 낮게되었다. 현대사회 자본주의 문제점은 이러한 교환과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상품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되고 지불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막스는 노동자의 혁명의 실패한 이유를 모든 것이 변화되고 있으나, 자본주의에서 더나은 것으로 변화되기 위하여는 반드시 과학이라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즉, 생산과 소비간에 교환이라는 역활이 바로 자본주의를 설명한다면 교환이 변화를 위하여는 반드시 과학적으로 변화되어야 기존 자본주의보다 더나은 제도로 변경될 수 있다고 하였다. 변화를 설명하는 변증법에서도 기존의 자본주의 끝은 새로운 제도의 시작으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막스주의 설명은 변화를 지속적으로 하기위하여 의지 만으로는 않되며 반드시 과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혁명의 원인과 실패 이유, 현대사회 자본주의 문제점 해결에 대한 내용을 생산과 소비, 교환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1. 혁명 원인
마르크스가 살던, 자본론을 쓸 당시 사회는 공장에서 일을 해도 끼니를 해결하기 벅찼었다. 18세기 중반 산업혁명이 일어나 자본이 생기고 그 자본에 귀속된 노동자는 노동이란 도구를 이용해 돈벌이에 나섰지만 노동 착취만을 당했다. 따라서 노동자는 혁명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표출했다.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자본주의 경제체계의 모순에 불만이 극으로 치닫던 시기였다.

2. 실패 원인
산업사회 이전의 농촌경제시대에는 생산과 소비가 일치해 노동을 한 만큼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양자간에 교환이란 매개체가 자리해 노동한 만큼의 부를 창출할 수 없게 된다. 십자군원정, 백년전쟁, 패스트 유행 등은 생산과 소비를 완전 분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마르크스는 잉여가치의 원천을 노동에서 찾았다. 투여된 노동시간으로 잉여가치와 부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논리었다. 생산은 자본가의 사적 의사 결정에 따라 규모가 결정되지만 구매는 사회적인 욕구에 의해 결정되므로 양자간의 불일치 현상이 발생한다.


3. 문제점 해결책

마르크스주의는 사회적 민주주의를 추구한다. 그는 '자유의 나라'를 추구했지만 이를 통해 실현하지 못했다. 이유는 자본주의의 경쟁 체계, 대립 등이 실현을 가로 막았기 때문이다. 협력과 상호이해, 조정을 톨해 실현하려 했지만 자본경제 논리를 깨부수지를 못했다. 특히 그가 추구했던 사회주의 혁명은 소수 엘리트에 의한 볼세비키혁명으로 인해 빛을 바랬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등 굵직한 사태를 겪으면서 자본주의, 자본경쟁 체제의 모순이 드러나면서 주목을 다시 받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부각되는 상부상조의 협동조합이 이 범주에 속한다. 사적재산을 사회적, 민주적으로 전환하고 생산수단을 노동자가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자본가에 꿀리는 노동자가 대접받는 시대가 도래하게 될까.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혁명의 원인과 실패 이유, 현대사회 자본주의 문제점 해결에 대한 내용을 생산과 소비, 교환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1. 혁명의 원인
산업혁명과정에서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와 상대적으로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들이 일을 하여도 가난한 상황이 지속되자 노동자들이 이를 개선하고자 해서 혁명이 발발함.

2. 혁명실패 이유
노동빈곤과 변화의 의지에도 불구 노동자혁명을 실패하였는 바, 교환과정에서의 자본가의 착취구조를 해결할 변증법적인 논리부재가 실패의 원인이었다. 현대사회속에서도 인간이 갖는 이기심, 탐욕이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을 보면 해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더라도 쉽지 않았을 것임

3. 현대 사회 자본주의 문제점 해결
자본주의 경제구조는 생산과 소비가 일치하지 않으며, 생산과 소비를 교환이 매개하는 체제임. 그런데 생산은 자본가의 사적인 욕망에 따라 그 규모가  결정되나 구매는 사회적인 욕구에 의하여 결정됨. 즉 과잉생산과 사회적소비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주기적으로 경제공황이 발생하게됨. 공황발생을 사전 통제하기 위하여는 사적 생산을 사회적, 민주적 생산으로 전환할 때 생산수단을 노동자들도 함께 소유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문1]<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혁명의 원인과 실패 이유를 기술하시오

[답1]프랑스황제 나폴레옹의 퇴진 후 왕정복고에 의거 왕위에 오른 루이 필립은 중도적인 군주제를 표방하였지만, 1840년대 중반 이후로 경제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노동자계급의 저항운동을 치열하게 만들었다. 1848년 2월 파리에서 공개토론회가 열렸는데 갑자기 정치적 시위로 번져 진압과정에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루이 필립은 영국에 망명하였다. 그무렵 임시정부가 구성되어 치러진 선거에서는 공화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대결하였으나 사회주의자들이 패배하였고,1848년 6월 정부가 국립작업장의 폐쇄로 촉발된 노동자들의 바스티유 시위는 무참히 진압되었다.  그 동안에 은행가,·대지주,·산업자본가 들이 질서당을 결성하여 온건한 헌법으로 보통선거를 도입하여 새로운 선거를 치루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나폴레옹의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이 승리하여 제2공화정을 성립함으로서 혁명은 완전히 좌절되었다.
마르크스는 그가 보았던 1848년의 혁명의 원인은 노동자의 빈곤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열심히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모순에 대해 노동이 상품으로 팔리면서 잉여가치를 낳지만 생산수단을 가진 자가 그것을 가져가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것이다.
모순적인 사회에 대한 분노로 혁명이 일어났지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크스는 "자본"을 집필하여 혁명의 발생과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결국 상품의 분석으로 부터 시작되는 자본주의의 운동법칙의 해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과학적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고 할 것이다

[문2]현대사회 자본주의 문제점 해결에 대한 내용을 생산과 소비, 교환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답2]마르크스가 제시하고 분석한 자본주의 경제구조는 간단히 말하자면 생산과 소비가 일치하지 않으며, 생산과 소비를 교환이 매개하는 체제이다. 그런데 생산은 자본가의 사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그 규모가  결정되나 구매는 사회적인 욕구에 의하여 결정돠는 소비수요에 의해 결정되므로 양자간의 불일치 현상이 발생한다. 즉 과잉생산과 사회적소비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주기적으로 경제공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르크스는 사적생산을 사회적 민주적 생산으로 전환하여 생산수단을 노동자들과 공유하게되면 공황은 해결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노동시간이 감소되어 노동자의 자본에 대한 속박이 해소되어 부유한 생활이 가능해진다고 하였다.
특히 생산의 사회화로 인한 자본주의 이후 "자유의 나라"에서는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과잉생산의 낭비가 해소되며 생산수단의 공동소유로 인해 욕망이 사회화되어 경제적민주주의가 달성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위와 같은 과정이 자본주의 경제의 내재적 모순에 의거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고 그 마지막 과정은 노동자들의 단결을 통한  자본가 축출이라는 폭력적 혁명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기대하였던 사회주의  첫혁명은 자본주의 후진국인 러시아에서 일어났고,  중국에서는 농민혁명이라는 중국고유의 왕조교체형태로서 공산혁명이 일어났다. 그밖의 동유럽에서는 세계제2차 대전 마무리 과정에서 소련군대의  무력점령의 부산물로서 체제가 이식되는 형태로 사회주의 정권들이 들어섰다. 그렇게 이룩한 사회주의 혁명은 유래없는 인권탄압, 만성적인 물자부족, 인간성 파괴등의 후유증을 남기면서 1980년대말에 소멸되었다. 현재 예외적으로 존재하는사회주의 국가들도 중국과 베트남은 외피만 사회주의를 뒤집어 쓴 자본주의 국가로 변신하였고, 북한은 봉건세습제에 의한 전제적 계급주의 국가로 퇴보하고 있다.
그동안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계속발전되어 왔다고는 하지만 주기적인 공황과 경기침체, 만성적인 노동자들의 파업과 농성, 부의 편재와 부익부빈익빈, 자원낭비와 노동력착취등 고질적인 병폐는 치유되지 않고 있다. 이는 바로 자본주의의 본질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유럽 자유혁명시에 지식인들이 주장 하였던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라는 슬로건이 이제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구부존자원의 한계,환경파괴, 과소비와 자원낭비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가능한 자본주의경제체제로서 해결책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본>에 의한 변증법적 사유가 밝힌 자본주의경제의 제반 모순을  다시 한 번 반추하고 마르크스가 말하는 자유의 나라 실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을 근간으로하는 자본주의의 제반장점을 살리면서,자본주의에 내재한 제반문제점에 대해서 마르크스가 제시하였던 해법을 포함하여,제반 해결책을 찾아간다면  인간사회는 보다 살기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본(론)] 21세기, 맑스주의의 해석과 재발견

<자본>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는 노동의 시대이며 산업혁명에 의해 유럽의 각 나라에서 노동착취가 성행되던 시기이다. 따라서 소소의 자본가에 의해 노동이 팔려나가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노동=생산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고 중간에 교환이라는 연결고리가 있기때문이다. 생산과 소비가 경제의 주체라고 생각했지만, 교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가치가 이루어지기때문에 혁명의 성공은 결코 일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현대사회에서 자본주의 문제점은 지나친 교환이라는 매개체가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높다라는 것에 있다. 노동에 의해서 그 생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되어야 하는데 물질적 자본에 의해서 노동의 가치는 폄하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맑스가 이야기하는 자유의 나라는 아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맑스가 주장하는 자유의 나라에 가까운 나라는 분명히 있지만 이와 동일시 되는 나라는 없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지나친 소수자의 의해서 자본의 가치가 인정되고 노동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라는 것이 아닐까? 생산과 소비, 교환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경제현상에 상호 보완적이고 비슷한 중요성을 가지면 더 좋은 자유의 나라로 다가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