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길(山 능선)
백사실,수성동 계곡
능선 정동윤
2014. 3. 22. 19:05
책을 한꺼번에 여러권을 읽는다고 핀잔을 들었다.
한 권을 읽다가 재미가 덜하면 덮어두고 따른 책을 읽고
또 어렵다고 생각하면 다른 책을 보다가 화집을 보다가
결국은 늦지만 다 읽는다.
늘 책상이 어지럽다고 지적을 받는데 잘 고쳐지질 않는다.
북한산을 내려와서 세검정으로 와서 백사실 계곡을 찾아들어 갔다.
초행이라 길머리를 놓혀 부암동까지 올라갔다가 백사실계곡으로 내려갔다.
도심 속의 휴식처답게 한산하였다.
건너편 북악의 가파른 계단을 보니 징글징글하다.
봄이다. 겉옷이 부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