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여행

LA 도착

능선 정동윤 2016. 6. 6. 17:44

 

 

 

 

 

 

LA에 도착11시간의 비행 끝에 LA공항에 도착했다.창문을 통해 겹겹의 구름바다와 파란하늘을 소년처럼 내려다보았다.

출국수속과 세관검사를 마치고 코파항공 창구로 가서 내일 비행기를 확인하렸더니 온라인으로 확인하라고 하며

고개를 돌린다.

LA 글렌데일에 살고있는 처형부부가 우리를 마중 나왔다.

일단 시내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팜트리가 이색적인 공항을 빠져나왔다.

시내에서 뷔페로 점심을 먹고 처형의 집으로 가서 짐을 내려놓고 헐리우드 거리로 차를 타고 훑어보았다.

헐리우드 거리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다. 명동이나 홍대거리처럼 인파가 넘칠 줄 알았는데 지방의 소도시 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거리엔 여유가 있었다.

그리피스 천문대로 올라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건성건성 둘러보고 저녁해가 지는 헐리우드힐의 노을만 한참동안 지켜보았다. 천문대가 있는 그리피스 공원으로 올라오니 차도 양쪽으로 수많은 차들이 빈틈없이 주차되어 있어서 주차가 걱정되었으나 막상 정상에 도착하니 주차장엔 오히려 빈 자리가 있었다.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내일 만날 찬유가 보고파집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9시가 다 되었다

누룽지탕으로 간단한 저녁을 하고 10시 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이제사 잠자리에 드니 잠이 쏟아졌다. 시차를 극복하려고 도중에 잠이 와도 자지 않고 버티었다. 내일 아침까지 푹 자고나면 시차는 힘들지 않게

극복하리라.

그리고 내일은 손녀 찬유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