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 정동윤 2019. 5. 23. 06:25

진화 중

 

나는

자연을 읽어주는 숲해설가

자연에서 놀아주는 유아숲지도사

자연을 느끼게하는 숲의 시인

자연을 찾아 떠나는 숲여행가

점점 진화 중입니다.

 

길을 살피고 두드리고 탐색하며

내가 가는 길에 누가 다녀갔는지

또 누가 따라올 지 모르나

나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올 겨울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만

준비하면 됩니다.

 

요즘 제 생각은

"삶의 필수품만 확보하면 불필요한 것을 더 얻으려 애쓰지 말고, 육체적 노동으로부터 한숨 돌리고, 삶의 모험을 감행하자"입니다.

 

은퇴 이후의 삶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준비했지만

이제부터는 심화시키며

조금씩 깊어지고

하나씩 알아가며

자연에 더 동화되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