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감을 바라보며/최원규

능선 정동윤 2011. 8. 22. 09:16

감을 바라보며/최원규

 

 

어려서부터

긴 세월 바라 보던

감알 하나

친숙할 만큼

오랜 나이가 흘러

너의 속을 다 알것다만

 

푸른 빛에서 노란 빛으로 바뀌는 순간

고 애타는 마음

이 가을에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