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소/김종길
능선 정동윤
2011. 8. 23. 16:15
소/김종길
네 커다란 검은 눈에는
슬픈 하늘이 비치고
그 하늘 속에 내가 있다
어리석음이 어찌하여
어진 것이 되느냐?
때로 지긋이 눈을 감는 버릇을
너와 더불어
오래 익히였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