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산 빛/박찬

능선 정동윤 2011. 9. 22. 14:24

산 빛/박찬

 

 

산사람을 만나러 산에 갔다가

그는 만나지 못하고

계곡물에 비친 푸른 산 그림자만 보고오니

그도 아마 저와 같으리

 

 

 

'좋아하는 시(詩 능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회/김남조  (0) 2011.09.23
비/이형기  (0) 2011.09.22
강가에서/고정희  (0) 2011.09.22
바람은 남풍/김동환  (0) 2011.09.22
휘파람을 불어다오/유안진  (0)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