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민들레
민들레꽃 한 다발
봄 햇살에
아픈 한 송이
목이 마르다.
목이 마르니
산엔 비가 내리고
빗소리 들으니
나도 목이 마르고
목 마른 그 사람
잠깐 보이지 않아
해가 졌는지
달이 숨었는지
어두워도 민들레
같이 날 수 있어요,
아프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