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야기

제3장 소중한 자원! 그대로 방치하시렵니까?

능선 정동윤 2011. 9. 24. 00:31

제3장 소중한 자원! 그대로 방치하시렵니까?

 

제1절 숲은 가꾸어 주여야 합니다.


 【숲은 왜 가꾸어 주어야 하는가?】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숲으로부터 나오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건축재, 종이, 화장지 등 인간생활에 꼭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목재와 같은 직접적인 경제재는 물론 물, 산소등 인간생명에 필수적인 간접적인 환경공익재 등 그 혜택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생각하여 볼것이 숲을 가꾸는 것과 가꾸지 않는 것중 어느것이 좋은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논쟁 이전에 우리가 주지하여야 할 사실은 인류는 100년전만 해도 인간이 숲에서 얻는 여러 가지 혜택이 충분하게 공급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논쟁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우리의 숲을 계속 이용만 한다면 지구의 미래는 인간이 살수 없는 땅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였고, 이로 인하여 산림생태계의 보존과 이용이라는 논쟁이 시작되었고,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아직도 계속논쟁을 하고 있지만 결론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결론을 내지 못할까요”? 또한 “결론이 반드시 필요 할까요?” “결론 도출은 가능한 것일까요?”


여기에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보존과 이용 어느 것도 우리 인간은 포기할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논쟁은 의미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보존과 개발(이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연구와 토의가 시작되었지만 숲으로부터의 직접적 혜택(목재, 종이, 화장지 등)을 인간이 포기할수 없다면 그 결론은 “숲은 가꾸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숲의 경제적 가치증진(소득증대)


○ 숲을 가꾸어 주지 않을 경우 나무의 수관경쟁이 치열해져 직경생장은 거의 하지 못하고 수고생장만을 하므로 병충해, 풍해 등의 피해에 노출되어 있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 숲을 가꾸어 줄 경우 숲의 경제적 가치 3배 증진
※ 우리나라는 종다양성의 보고인 열대림에서 베어진 나무를 세계에서 일본 다음으로 많이 수입하고 있음(외재수입량 : 매년 22억불)

 

② 숲의 환경적 가치증진


○ 숲이 잡관목으로 우거지면 식물의 광합성작용에 필수적인 햇볕이 차단되어 하층식생이 생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숲이 오래될수록 하층식생은 자연도태되어 종다양성이 없어짐(나이가 많은 숲일수록 하층식생을 볼 수 없는 이유)
※ 따라서 숲가꾸기는 하층식생의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

○ 숲이 우거져서 햇빛이 차단되면 토양미생물의 활동이 저하되어 지표면에 쌓인 낙엽이 썩지 않고 뿌리발달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숲의 산사태방지 및 수원함양기능이 저하됨

○ 숲이 하층식생 등으로 지나치게 밀생되어 있을 경우보다 숲이 적정밀도를 유지할 때 야생동물의 서식밀도가 높아짐
※ 조류의 경우는 키가 작은 관목숲에 자라는 종류(박새, 솔새등)가 있고 키가 큰 교목 숲에 자라는 종류(꾀꼬리, 뻐꾸기등)가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다는 평가는 할수 없음

○ 하층식생이 제거 되었다 하더라도 맹아력이 있기 때문에 다시 발생하며 맹아 발생후에는 솎아베기 효과로 햇볕의 투시가 자유로와 왕성한 광합성 작용등 생육조건이 개선되고 생태계의 종의 다양성을 기대할수 있음

○ 도시근교에서는 썩고 죽은나무, 수간이 불량한 나무를 제거하므로서 경관조성, 산불예방등 건강한 숲을 만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