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월/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기대고
엿듣고 있다
'좋아하는 시(詩 능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 곳이 없다더니/서정홍 (0) | 2011.09.30 |
---|---|
너를 위하여/김남조 (0) | 2011.09.30 |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한보리 (0) | 2011.09.30 |
시/이재무 (0) | 2011.09.30 |
그리움/박노해 (0) | 2011.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