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윤사월/박목월

능선 정동윤 2011. 9. 30. 08:28

윤사월/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기대고

엿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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