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어라
바람에
싱그런 나뭇잎 일렁이는
오월이어라
숲속의 초록 물결
눈부시게 반짝이는
티 없이 뛰노는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수고한 어버이들
주름살 펴지게 하는 오월,
오월이어라
풍성한 가을 편안한 겨울
골고루 준비하는
논두렁에 모내기물
가득 가두어 행복한
온 산 울리는
뻐꾸기 소리 애잔한 오월,
진정 오월이어라.
'나의 이야기(市 능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을 다녀오다 (0) | 2019.05.17 |
---|---|
숲속의 하루 (0) | 2019.05.17 |
뻐꾸기 소리 (0) | 2019.05.17 |
여름에 생각나는 겨울나무 (0) | 2017.07.11 |
사탕 한 알 (0) | 2016.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