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사진
떠나자는 권유에
못 이긴 척 나선 바닷가
밀려오는 파도에
젖어버린 해변의 발자국
붉은 저녁노을에
온통 물들였던 설렘
뒤늦은 사진으로
다시 나른해지는 그리움
언제 다시 가볼까
굴 맛 향기로운 추억.
'나의 이야기(市 능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어가는 사람 (0) | 2019.05.18 |
---|---|
서촌 함께 거닐어 볼까 (0) | 2019.05.18 |
공존의 의미 (0) | 2019.05.18 |
선운산 가는 길 (0) | 2019.05.18 |
전직이 궁금해요 (0) | 2019.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