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걸어가는 사람

능선 정동윤 2019. 5. 18. 11:05

걸어가는 사람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람들

울타리 되어

챙겨주는 가족처럼

늘 응원하며 손잡아 주는

고마운 사람들,

 

아무리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읽을수록 다가오는 시,

삶을 시처럼

시를 삶처럼 사노라면

마을 길도 여행길,

 

머무는 곳마다

향기가 나고

머물고픈 곳이라면

주저 없이 떠날 줄 아는

늘 바다를 향해

뒤척이며 흐르는 강물,

 

사랑하는 사람들

의미가 담겨있는 시

꿈을 향한 뒤척임

이 셋을 품고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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