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방
옛 선비는
특별한 매화 소식이 들리면
열 일 제쳐두고
꼭 찾아가 봤다고 한다.
요즘 천마산에
얼레지나 현호색 소식 들리면
꽃샘추위 무릅쓰고
달려가는 사람을 보았다.
예나 제나
꽃을 즐길 줄 알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은
고매한 교양을 지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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