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운전면허 취득

능선 정동윤 2019. 5. 19. 16:59

운전면허 취득

 

 

봄꽃 화려하게 피어나는

해맑은 부활절 아침에

신규 운전면허 하나 취득했습니다.

길 없는 길도 갈 수 있는

특수한 면허이지만

반드시 성경을 타야 하고

신앙의 열쇠로 켜야 합니다.

 

초보 운전으로 떠나는 여행

얼마나 다양한 풍경을 만날지

어떠한 험난한 고비를

넘길지 알 수 없지만

품위 있고 격조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난폭하거나 야비한 운전을 피하고

장롱 면허가 되지 않도록 애쓰며

모범 운전자가 되고 싶습니다.

 

여럿이 함께 가기도 하고

혼자 외롭게 떠나기도 하겠지요

좀 외로워도 괜찮습니다

성경을 타고 떠나는 풍경은

늘 새롭고 흥미로울 테니까요.

 

새 운전면허인 세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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