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취득
봄꽃 화려하게 피어나는
해맑은 부활절 아침에
신규 운전면허 하나 취득했습니다.
길 없는 길도 갈 수 있는
특수한 면허이지만
반드시 성경을 타야 하고
신앙의 열쇠로 켜야 합니다.
초보 운전으로 떠나는 여행
얼마나 다양한 풍경을 만날지
어떠한 험난한 고비를
넘길지 알 수 없지만
품위 있고 격조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난폭하거나 야비한 운전을 피하고
장롱 면허가 되지 않도록 애쓰며
모범 운전자가 되고 싶습니다.
여럿이 함께 가기도 하고
혼자 외롭게 떠나기도 하겠지요
좀 외로워도 괜찮습니다
성경을 타고 떠나는 풍경은
늘 새롭고 흥미로울 테니까요.
새 운전면허인 세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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