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길(山 능선)

황산 4일째

능선 정동윤 2019. 5. 23. 14:48

황산 4일째

 

 

항주는 중국의 4번째 부자 도시

오나라 50년 ,

남송170년의 도읍지

중국의 7대 고도시,

서호는 소동파 아버지가

20만 명을 동원하여

인공호수로 조성하였고

고기 없이는 살아도

대나무 없는 생활은 안된다는

시인 소동파가 사랑한 호수

5개의 작은 호수,3개의 섬

둘레는 15km로 남산의 2배 정도.

 

'산이 모롱하니 비가 와도 좋구나'

해가 반짝이면

서호의 아침저녁은 아름답다는데

우리는 비 내리는 서호를

유람선을 타고 유쾌하게 둘러보았다.

고요히 앉아 커피나 차를 마시며

차분하게 감상하지 못하고

떠들썩하게 보낸 게 후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진주와 옥을 파는

악새사리점에서 일정을 마무리.

 

귀국 비행기는 오후 3시 출발에서

4시 20분으로 연기되었고,

비행기를 탄 뒤

다시 40분이 연기되어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항주도 황산도

늘 젖어있는 풍경,

촉촉한 아름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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