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난감
어느 모임에서 숲해설가 지망생이
"저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라고 했을 때
참았던 설사가
재채기할 때 뿜어져 나오듯
난감하였습니다.
아이고,
아무도 저처럼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처럼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길은 멀고 바지는 적셔져
어찌할 줄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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