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햄버거/박성우

능선 정동윤 2011. 8. 22. 16:31

햄버거/박성우

 

 

거대한 입술과 날름거리는 혓바닥이 제 몸의 전부인

저,굶주린 입들

무한궤도로 달려와 아이들을 삼키고 있다

 

입 안 가득 고깃덩이를 물고 도는 배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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