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시인, 일제 시대를 관통하며 민족의 정서를 달래주었던 소월, 백석 그리고 윤동주를 불러내어 시의 호수로 배 저어 갑니다. 1.소월의 시:11편 1.)초혼 2.)진달레꽃 3.)못 잊어 4.)산유화 5.)개여울 6.)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7).먼 후일 8.)임과 벗 9.)가는 길 10.)왕십리 11.)접동새 1.)초혼/김소월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