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주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 해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 것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 할 때 내 기침소리에 그 사람 하도 마음 아파 해 기침 한번 마음껏 못 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히고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