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믿음

능선 정동윤 2012. 11. 22. 11:15

믿음/정동윤

 

 

어릴 적
젖니가 흔들려도


학교 때
샤프심이 다 닳아도


떨켜가 생겨 
단풍이 낙엽이 되어도


저녁 해가  
서산에 외롭게 떨어져도


그리고 자네가

조용히 은퇴를 해도


 나는 걱정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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