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길(山 능선)

북아등 643

능선 정동윤 2014. 1. 13. 07:43

감동은 낯선 곳이나

잃어버린 곳에서 더 많이 밀려온다.

익숙해지면

감동은 줄어 일상이 되어버린다.

익숙한 것을 낯선 눈으로 쳐다보면

가라앉은 감동을 조금은 흔들 수 있다.

 

북아등도 초심으로 돌아가 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고 한다.

몸에 익은 걸음걸이도 바꾸어 걸어보니

온 몸이 다시 감응을 한다.

 

새해에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북아등의 회수는 늘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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