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낯선 곳이나
잃어버린 곳에서 더 많이 밀려온다.
익숙해지면
감동은 줄어 일상이 되어버린다.
익숙한 것을 낯선 눈으로 쳐다보면
가라앉은 감동을 조금은 흔들 수 있다.
북아등도 초심으로 돌아가 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고 한다.
몸에 익은 걸음걸이도 바꾸어 걸어보니
온 몸이 다시 감응을 한다.
새해에도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북아등의 회수는 늘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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