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읽기

[맹자] 왕도정치와 성선설을 역설한 인류의 스승

능선 정동윤 2014. 2. 21. 09:59

[고전 소개]

맹자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가 경전 중의 하나로 문인 학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문장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후세 문장가들로부터 문장의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한문 문법의 요체를 터득하며 한문의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문헌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또한 맹자의 처신과 일상행동에 관한 기록이 많아 개인의 인격 수양에도 도움을 준다.

[저자] 맹자 (약 BC 372~BC 289)

이름은 가(軻)이고, 자는 자거(子車) 또는 자여(子輿)라 하나 믿을 수는 없다. 전국(戰國) 시대 추(鄒)나라 사람으로, 공자(孔子)의 고향 곡부(曲阜)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추성시(鄒城市)에서 태어났다. 3세 때 부친을 여의고, 그의 어머니가 그를 교육시켰는데, ‘맹모삼천(孟母三遷)’과 ‘맹모단기(孟母斷機)’ 등의 유명한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맹자는 자신의 학문을 이루고 난 후, 제(齊) 송(宋) 등 노(魯) 위(魏)나라 등을 두루 다니며 당시 제후들에게 ‘인의(仁義)’와 천하 통일의 방법과 치국의 정책 등에 대해 강술(講述)하였으나, 그의 이론은 당시 제후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70세가 넘은 후에는 더 이상 유세하지 않았고 강학에 전념하였으며, 그의 제자들인 만장(萬章) 공손추(公孫丑) 등과 함께 <맹자> 7편을 저술하였다. 맹자는 공자의 학설을 계승하여 후세에 아성(亞聖)이라 불려졌다.

 

[맹자] 왕도정치와 성선설을 역설한 인류의 스승
맹자가 주장한 인간의 본성설을 통해 현실세계에 드러나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모색하여 보시오.
맹자가 주장한 인간의 본성설은 인간의 내면에는 자연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사단 즉,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라는 것이 있다는 성선설이다. 이러한 인간의 인의예지를 알게 해 주는 사단의 본성이 인간 안에 내재되어 있지만, 경제적 환경이 궁핍하거나 정치사회적으로 안정이 안 되어 있는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이러한 사단이 발휘가 되어 실천하면서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내면의 사단의 싹을 잘 키워서 기르지 못하는 경우에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정치사회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단을 알아차리거나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험으로 보자면 조직 안에서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과 접하고 있으며, 직무능력과는 상관없이 개인이 가지는 성품이나 인격적 성숙의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이 느껴진다. 어떤 사람은 지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하고 개인의 욕심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면에 배운 것이 적고 지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습관이 되어 있고 어렵고 힘든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 하며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이 두 사람들은 내면의 성정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론의 실천에 있어서 다른 길을 걸어왔던 것이 분명한 것 같다. 날 때부터 아는 자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의 사단을 키우기 위해서 전심치지하는 마음으로 항상심을 가지고 열심히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실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사단은 옆에서 그것을 실천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때 주변의 둔감한 사람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마치 근묵자흑처럼 말이다. 따라서 사단의 발휘정도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 그 수준 격차에 따라 문제점들이 발생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개인의 항심과 전심치지를 통해서 그리고 사회의 리더 들이 그러한 것들을 솔선수범하여 실천할 수록 점점 더 사단을 잘 알고 실천하는 이상적인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맹자] 왕도정치와 성선설을 역설한 인류의 스승

(1) 성선설은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지만 후천적인 욕심으로 인해 악해 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주장이다. 대표적인 성선론자가 맹자이다. 맹자는 인간은 태어날 때 이미 순선한 성품 사단을 지니는데 이를 불인지심 즉 남의고통과 불행을 보면 차마 견딜 수 없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착한 마음을 태어날 때부터 지닌다고 주장한다. 맹자는 물은 흐르는 방향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2)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이나 감성적 욕구가 악하기 때문에 악한 충동이나 공격성을 지닌다고 본다.  대표적인 성악론자는 순자는 사람은 누구나 다 굶주리면 먹으려하고 추우면 따뜻한 곳을 찾고, 피곤하면 휴식을 취하려한다. 이러한 욕망에 한계를 두지 않으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약한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인위적이고 후천적인 사회규범, 禮로 교육을 시켜 악한 본성을 변화시켜야 한다. (3) 성무선악설은 선악은 인간 고유한 속성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선택과 판단 그리고 후천적 환경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주장으로 백지설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성무선악론자인 고자는 인간의 본성은 갇힌채 소용돌이치는 물과 같아서 사람의 본성이 선함과 선하지 않음의 구분이 없는 것은 물에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다고 했다.  

 

[맹자] 왕도정치와 성선설을 역설한 인류의 스승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사단이란 사람의본성이 착하다는 네가지마음이다
네가지 마음이 있으니 네가지 덕을 실천할수 있는 발단이 된다고 한다
현대사회는 물질적 이윤추구를 당연히 여기뿐만 아니라 지상의목표로까지 여긴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이 착하다고 하지만 개인의 욕심과 사회환경에 따라 선한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악한행동을 하게된다
오늘날 선한사람이 손해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 새치기 하는 사람이나 자동차를 본다
물론 바쁜일이나 급한일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그럴수도 있지만 마음바탕에 법을 지키므로 손해본다는 느낌이 있기에 나타나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넓은의미에서 모두가 내형제요 내가족이라 할수 있다
내가 이익을 보게되면 다른가족이 손해본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더욱더 좋은세상으로 행복한 나라로 바뀌게 되지않겠는가?
사람의 본성이 착하기에 착한것을 추구하고 지향하다보면 현실세계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어질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본선은 똑같이 착하지만  살아가는 현실속에서  착한본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그 행위만보고 그 본성이  다르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우리는 타고난 성품과 본성을 더욱 잘 살리고 관리하여 모두가 풍요롭게 행복한 세상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한다  

 

[맹자] 왕도정치와 성선설을 역설한 인류의 스승
인간의 본성설 중 성선설이 가정하는 인간은 태어날 때의 인간은 선천적으로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나, 후천적인 욕심으로 인해 악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현대사회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정치세계, 특히 선거로 선출되는 국회 및 지방의회의원들이 아닌가 한다.선거때는 아침일찍부터 출근길에 나와서 악수까지 하며 갖은 겸손과 친절을 보이나 당선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국민들을 우습게여기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가 정말 제대로 될려면 한번 의원은 영원한 의원이 아니라 언제든지 부정,부패, 비도덕적 언행이 있을 경우엔 축구에서 Y카드, R카드 등으로 퇴출할 수 있는 장치가 있듯이 본연의 역할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어야하며 임기가 끝날 때 임기동안 제 역할을 잘 한 국회의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명예와 혜택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준다면 항상 초심을 잃지않고 정말 나라와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맹자] 왕도정치와 성선설을 역설한 인류의 스승
맹자는 인간의 본성(性)은 선(善)하다는 것을 입증을 통해 선한 심성 4가지를 주장하였다. 맹자는 "사지를 끌려가는 소를 본다면, 어린아이가 물가로 간다면,  아버지의 풍장을 본다면",의 상황을 통해 인간은 약자를 보면 안타까움을 느끼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고, 인간의 선한 심성 4가지(사단)가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현실세계는 선은 적고 악이 많다, 인간이 악에 빠지는 이유는 내부적 목소리(사단)을 듣는 개인적 차이, 환경적 영향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조건)이다. 먹고 사는 기본적인 문제 미충족, 지도자들의 잘못된 정책 집행, 이익우선, 승자우선의 사회분위기가 인간을 악으로 빠지게 하고 있다. 개인주의, 집단 이기주의, 님비현상, 패거리 정치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원을 잘 배분하고 지나친 경쟁 보다는 연대와 호혜성을 지향하고 의료복지,노인복지, 학교교육 등 보편복지을 잘 펼쳐나가야 한다.  가장이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항심과 전심치지로 선추하고 불위와 불능을 구별하여 행복한 삶,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