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소개]
‘논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 가운데 후한의 반고(班固)는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에서 “논어란 공자가 제자들과 당시 사람들에게 응답한 것과 제자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되 공자에게서 들은 것에 관한 말들이다. 당시 제자들이 기록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공자께서 돌아가신 뒤에 문인들이 서로 모아 논찬하였으므로 그것을 논어라 부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유교의 이론을 집대성한 공자는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그의 어록이 담긴 『논어』는 동아시아 사회에서 가장 널리 읽힌 책이다. 『논어』가 동양 문화와 사상에 끼친 영향력은 매우 지대하여, 동아시아 사회의 최고의 고전이라 할 만하다. 『논어』는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을 기록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형식상 전 2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공자의 말과 제자들과의 문답,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들의 말, 제자들끼리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논어』는 한 사람이 기술한 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토론하고 대화한 것을 기록한 책이지만 공자 사상이 가장 잘 집약되어 있는 글이다.
[저자] 공자 (BC 551~BC 479)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활동한 사상가이자 교육자로서 유교의 이론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유교의 개조(開祖)이며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공(孔)’은 성이며 ‘자(子)’는 ‘선생’이라는 뜻이다.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이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노나라 창평향 추읍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공자는 불우한 집안 환경으로 인해 여러 가지 미천한 직업을 가져야 했고 일정한 스승도 없었으나, 청소년기에 학문의 길에 대해서 명확하게 주관을 정리하고 30세 무렵에는 어느 정도 완성한 것으로 짐작된다. 공자는 학문에서 많은 진전을 보이고 관리로서 지위가 오르면서 도덕정치를 주창하며 뜻을 펼치고자 하였으나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혀 숱한 좌절을 맛보았다.
56세에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군주를 찾아 중국 천하를 떠도는 주유열국(周遊列國)의 길에 올랐지만 아무도 그를 등용하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공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고서들로 안회, 자하, 자로 등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더욱 힘썼다. 그러나 아들인 이(鯉)가 죽고, 가장 사랑하는 제자인 안회와 자로도 잇달아 죽는 등 만년에 여러 가지 불행을 겪다가 73세가 되던 해인 기원전 479년에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은 그가 남긴 어록을 모아서 『논어』를 편찬했다. 그리하여 공자의 가르침은 유교의 경전으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 내려와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
-. 군자:세습된 임금의 아들이나 타고난 능력자가 아님/오로지 학습을 통해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은 사람/끊임없는 자기 개발형 인간/지식을 사랑하고 지식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도출하는 지식형 인간
-. 군자삼락:(학습)평생학습하는 것을 기뻐함/(동지)동지와 함께 하는것을 기뻐함/(독립)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
-. 대인관계 6계명:자기가 원치않는 일을 상대방에게 베풀지 말라/남이 날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근심할/잘못을 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것이 잘못이다/다른 입장이라고해서 공격한다면 이것은 해로울 뿐이다/군자는 자신에게서 책임을 찾고 소인은 타인에게서 책임을 찾는다/모두가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글 ㄹ살펴봐야 하고 모두가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그를 살펴봐야 한다
인의예지:
-. 인:사랑과 배려가 근본이다
-. 의:인간이 가야 할 길을 가라
-. 예:내면의 본질을 갖춰라
-. 지:열정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앎을 개척하라
1. 논어가 말하는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군자는 다른사람의 좋은 점을 키워 주고 나쁜 점은 키워 주지 않는다. 그러나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군자는 모든 인격이 갖추어져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부분적으로라도 좋는 점을 갖추고 있다면 그런 면에서는 군자가 될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 주변에는 많은 군자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 이런 사람도 군자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정이든 직장이든 지역이든 군자는 얼마든지 있다. 마찬가지로 소인도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소인은 이런 사람이다. 자신의 생각이 이 세상에서 가장 옳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잣대로 다른 사람을 단정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탓에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다른 사람도 이렇게 생각 할 것이다. 또는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결정짓는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언행에 대해 의심이 많고 다른 사람의 견해를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단정짓는다.
2. 논어가 말하는 인의예지의 현대적 의미는 무엇인가?
인의예지는 논어의 네가지 핵심덕목이요 중요한 가치로 인간을 완성하는 덕목이다. 인은 사람이 사는 집으로 비유하며 인간다움의 근본인 사랑과 배려를 의미하고 있다. 의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 가야한다는 즉 의로운 사람으로 인간이 가야할 길을 의미하고 있다. 예는 겉으로 화려하게 꾸미고 치장하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검소하고 자신을 단속하고 갖추어가는 인간의 근본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의 본질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지는 열정과 노력으로 정직을 기반으로 하는 덕목으로 올바르게 배움의 태도와 자세를 갖는 것으로 이것이 인의예지의 현대적 의미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지헤를 얻는다.
- 고통과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던 공자와 제자들의 삶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에 대처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 공자의 가르침에서 자신을 다스리고 가정을 행복하게 하며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통찰력을 기른다.
- 논어를 통해 공자와 제자의 대화에 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를 위해 성찰하는 자세를 지닌다.
ㅇ 논어의 군자와 소인의 차이?
- 논어에서 말하는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평상시에는 나타
나지 않지만 역경 속에서 차이가 나타난다고 보았음. 다음
과 같은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음.
* 군자(君子) : 역경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지킴
* 소인(小人) : 역경이 닥치면 정신이 쉽게 무너지고 몹쓸
짓도 함.
-특히, “君子固窮” - “군자는 어려울 때 빛난다”라고 하여,
“군자는 궁할수록 단단해지고, 상황 변화에 지배당하지 않
는다“라고 보고 있음.
또한 “ 돈이 많든 적든, 지위가 높든 낮든, 역경 속에서 무너
지지 않고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자가 진정한 군자다”라고
보고 있음.
아울러 “처한 상황과 상관 없이 즐기면서 최적의 삶을 사는
것” 이 군자의 자세라고 보았음.
- 이상을 되새기면, 君子의 위치는 감히 접하기가 쉽지 않으
며, 인생의 핵심가치로 삼은 “君子三樂”인 “평생 학습하는
것을 기뻐함, 동지와 함께하는 것을 기뻐함, 남들이 알아
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아니함”은 각박한 오늘을 사는 우
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라고 여겨짐.
小人은 자기 중심적이고 모든 것을 회피하고 악을 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둘 사이가 너무나 대조적임을 확인할
있음.
ㅇ 논어에서 말하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의 현대적 의미?
- 논어의 주요 덕목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
(信)”으로 보고 있으며, 맹자 4단은 “인(仁), 의(義), 예
(禮), 지(智)”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인(仁),
의(義), 예(禮), 지(智)”라는 선한 본성으로 타고났다. 이의
선한 본성을 회복하면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음.
- 인의예지(仁義禮智)의 현대적 의미와 교훈
* 인(仁) : 사랑, 인간다움의 근본은 사랑이다
-> 인의 9가지 의미-실천,기본,운명을 이김,행복,존중,배
려,사랑,용기,회생으로 봄
* 의(義) : 옳음, 인간이 가야할 의로운 길을 가라
-> 義를 먼저 추구하면 利는 뒤따라 오며, 이익을 부정하
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
득을 보면 의로운지 생각하라로 의미를 두었음
* 예(禮) : 배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추어라
-> 예(禮)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고 내면을 갖추지 못한 화
려한 외면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며, 또한 禮는 형식적
인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이 은은하게 드러
나는 것으로 여기고 있음.
* 지(智) : 배움, 열정과 노력으로 새로운 앎을 개척하라
-> 지(智)는 배움의 태도로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
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와 같
이 지는 정직성을 기반으로 하는 덕목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너무나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으
며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여 되어 있
는 상태에서 지내고 있다고 여겨져, 시대를 뛰어넘는 논어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지금 보다 나은 세상을 가꾸어 가는데
현대인들이 함께 하였으면 함.
[논어] 시대를 넘어 참 인간을 논하다
(1) 논어가 말하는 군자와 소인의 차이
공자는 君子와 小人은 평상 시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지만 역경 속에서 차이가 난다고 子曰 君子固窮 小人 窮斯濫矣즉 君子는 어려울수록 빛난다고 했으며, 소인은 소인은 궁하면 몹쓸 짓도 하게 된다고 말씀 하셨다.
또한 공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군자가 사는 낙천적인 삶 방식이라고 제자 안회의 죽음을 애석해 하며 하신 말씀으로 군자의 삶을 다음과같이 말씀 하셨다. 子曰 賢哉 回也(자왈 현재 회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현명하구나 안회야
一簞食 一瓢飮 在陋巷(일단식 일표음 재누항) 한 그릇 밥과 한 표주박의 물로써 누추한 곳에서 살면,
人不堪其憂(인불감기우) 사람들은 그 근심을 감당치 못하거늘
回也 不改其樂 賢哉 回也(회야 불개기락 현재 회야) 안회, 너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고 살아가니, 현명하구나 안회야!
재물의 다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역경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자가 진정한 군자다.
(2)논어가 말하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의 현대적 의미?
고금을 막론하고 논어가 얘기하는 仁義禮智의 교훈은 다음과 같다.
? 仁 사랑과 배려가 근본이다.
? 義 인간이 가야 할 길을 가라
? 禮 내면의 본질을 갖춰라
? 智 열정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앎을 개척하라.
[논어] 시대를 넘어 참 인간을 논하다
현대사회의 경쟁은 조직내의 라인간의 대결로 이루어지는데 그러면 우리 모두가 다 소인배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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