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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능선 정동윤 2014. 2. 21. 09:32

 

[고전 소개]

인류가 프랑스대혁명과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계기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였으며, 또한 그것을 통해 어떻게 유럽세계가 형성되었는지를 새롭게 써낸 에릭 홉스봄의 대표작이다.
‘혁명의 시대’에 역사의 총아로 등장하기 시작한 자유주의적 자본주의는 ‘자본의 시대’에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지배권을 장악하였다. 이 시대, 이 세계의 주인은 부르주아였다. 그러나 득의양양한 부르주아의 낙관적 세계는 ‘제국의 시대’에 들어와 파국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은 ‘긴 19세기’의 주인공이었던 ‘패권적 부르주아’와 부르주아 자유주의의 ‘이상한 죽음’을 의미하는 세계사적 재앙이었다. 그것은 진보가 내포한 자체 모순의 결과이기도 했다.
그 다음 시대, 곧 대부분의 독자에게 익숙한 20세기(‘짧은 20세기’)는 ‘극단의 시대’로 요약된다. 엄청난 기술 발전과 대량 살육 및 환경 파괴, 대중의 정치적 등장과 국가 폭력,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극단적 부와 빈곤이 공존했던 시기다.

[저자] 에릭 홉스봄 (1917~ )

1917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9년에 가족이 모두 비엔나로 이주했다가 1931년에 다시 베를린으로 이주하였다. 그러나 히틀러의 집권으로 이들 가족은 최종적으로 1933년 영국에 정착하였다. 케임브리지의 킹스 컬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으며, 1982년까지 런던대학교의 버벡 컬리지에서 사회경제사 교수를 지냈다. 현재 영국 아카데미 및 미국 아카데미의 특별회원이자 뉴욕의 신사회연구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교수, 버크백 칼리지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다. 활동하는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로 손꼽힌다. 초기 저작들은 주로 19세기에 초점을 맞추나 한편으로는 17·18세기 및 20세기에 관해서도 저술해 왔으며 정치, 역사서술, 사회이론뿐 아니라 필명으로 재즈 비평가로 활동할 정도로 문화비평과 예술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대표작으로 역사에 관한 3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가 있다. 이 밖에 <극단의 시대>, <노동하는 인간>, <산업과 제국>, <원초적 반란자들>, <노동의 세기, 실패한 프로젝트> 등이 있다.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이중혁명이란 중세 봉건 귀족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본가 계급이 경제의 중심 세력으로 등장하는 경제 혁명과 이러한 자본가 계급의 생산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정치,지배 체체의 구축을 위한 정치사회혁명을 일컬음.
경제혁명은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며, 정치사회혁명은 프랑스이 시민혁명으로 대표됨.
이러한 이중혁명을 통해 서구사회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됨.

20세기를 바라보는 홉스봄의 시선은 아주 비관적임.
이는 저자의 사상 체계의 근간인 사회주의의 몰락에 근거한 것으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미국식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무정부 상태가 되었다고 지나치게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전을 기약하여야 하는 것이기에 비관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저자의 입장에서 - 현재의 모습만으로 부정적인 미래를 단언하는 "극단의 시대"에 대한 홉스봄의 결론은 사회주의 역사학자로서 그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임.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혁명의 시대'에서 '이중혁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영국의 산업혁명과 프랑스 대혁명을 지칭하는데, 영국의 산업혁명이 자본주의 경제를 낳았다면 프랑스 대혁명은 자본주의 정치를 낳았다. 두 혁명의 경과에 대해서 홉스봄은 두 혁명이 서로 별개의 혁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정치경제를 규정하는 통합적인 혁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두 혁명은 각각 영국과 프랑스에서 나타났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정치경제의 전형이라는 측면에서 세계사적이고 보편적인 혁명이었다고 설명한다.

(2) '극단의 시대'에서 20세기를 바라보는 홉스봄의 시선과 그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이 책에서 에릭 홉스봄은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이지만, 그는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을 엄격한 객관화를 통해 설명한다. 그는 소련 체제가 후진 농업국 국민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했고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지만, "이러한 유형의 사회주의의 소생이나 부활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라고 말한다.
계몽의 기획과 마르크스주의, 바로 이 두가지 토대 위에서 홉스봄은 20세기 역사를 종합한다. 왜 홉스봄은 20세기를 “극단의시대”락 이름 붙였을까?  이는 우선 홉스봄이 파악한 20세 역사의 흐름을 나타낸다. 홉스봄이 보기에 20세기 역사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인한 파국의 시대로 시작해서 2차대전 전 후 20여년에 걸친 세계경제와 민주주의의 최대 번영기였던 ‘황금시대’ 그리고 다시 세계경제의 불황과 공산주의권의 붕괴로 이어지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파악할수 있다. 이 세가지 시기동안 인류의 가장 밝은 시기와 암울한 시기가 뚜렷이 대조되며 나타나므로 극단의 시대인 것이다. 여기서 이세가지 시기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경제의 작동이다. 파국의 시대를 불러온 핵심적인 배경은 대공황이었고, 황금시대를 가능케 한 원동력은 세계경제의 번영이었으며 다시 불확실성의 시대가 접어든 데에는 세게경제의 불황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위한 두가지 극단적인 기획이 모두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뚜렷이 대조된 시대였다는 점에서도 극단의 시대이다. 그 두가지 기획이란 바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다. 이 두 기획은 각자 자기 자신이 근대 계몽주의 적자임을 주장하며 대결했고, 20세기 역사동안 사실상 전 인류의 삶을 ‘근대적’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이대결은 20세기 마지막에 가서는 두 기획 모두 해결하지 못한 수많은 문제들을 인류에 남긴 채 소비에트 공산주의권의 붕괴로 일단 막을 내렸다. 그러므로 홉스봄 자신이 말했듯이 이책이 다루는 20세기가 소비에트 국가의 생애 주기와 일치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 '혁명의 시대'에서 '이중혁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1789년부터 1848년 발생한 두가지 혁명, 즉 산업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이중혁명이라 한다.
  그 의미는 자본주의적 공업의 승리, 중류계급 또는 부르주아적 자유사회의 승리 그리고 근대 경제 또는 국가의 승리가 아닌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특정 지역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홉스봄은 이야기 한다. 이 같은 특정 지역의 승리는 서양의 동양 식민지화와 종속화를 야기한다.                                

(2) '극단의 시대'에서 20세기를 바라보는 홉스봄의 시선과 그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20세기는 미국의 자유 민주주위 체제의 승리가 아닌, 돌이킬 수 없는 무정부 상태가 된다고 이야기 하며, 위기속에 있다고 지나치게 비관적인 미래전망을 하고있다.    
하지만 홉스봄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있지 않는다. 또한,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서 희망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짓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결론을 남겼다.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 '혁명의 시대'에서 '이중혁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1789년부터 1848년 발생한 두가지 혁명, 즉 산업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이중혁명이라 한다.
  그 의미는 자본주의적 공업의 승리, 중류계급 또는 부르주아적 자유사회의 승리 그리고 근대 경제 또는 국가의 승리가 아닌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특정 지역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홉스봄은 이야기 한다. 이 같은 특정 지역의 승리는 서양의 동양 식민지화와 종속화를 야기한다.

(2) '극단의 시대'에서 20세기를 바라보는 홉스봄의 시선과 그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20세기는 미국의 자유 민주주위 체제의 승리가 아닌, 돌이킬 수 없는 무정부 상태가 된다고 이야기 하며, 위기속에 있다고 바라본다.    
하지만 홉스봄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있지 않는다. 또한,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서 희망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짓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 '혁명의 시대'에서 '이중혁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홉스봄은 1789년부터 1848년 사이의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이라는 ‘이중혁명’을 전체사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영국에서는 이 두 혁명이 약 100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자생적으로 일어나 근대시민사회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영국 이외의 유럽 대륙의 여러 나라에서는 프랑스 대혁명을 기폭제로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이 동시에 폭발하여 진행되었고, 그 충격은 유럽 봉건사회의 구체제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키고 급격하게 근대시민사회를 수립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어떤 측면에서 볼 때 이중혁명에 대한 홉스봄의 강조는, 19세기 이후의 모든 역사는 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궁극적인 승리가 불가피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 자체가 역사의 법칙이라는 형태로 서술될 수 있다는 근대화론의 주장과도 상통한다.

홉스봄은 이중혁명의 전개과정을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 전쟁, 민족주의, 노동빈민, 종교·예술·과학의 변화, 1848년의 혁명 등을 분석해서 체계화한다. 서양 근대사 중에서도 이 시기가 가장 극적이고 혁명적인 시기인데, 저자는 이 어려운 주제를 알기 쉽게 풀이하면서도 깊이 있는 학술적인 안목으로 정리함으로써 역사를 대중화한다.

인류문명사의 커다란 전환점이었던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다루는 저자의 시각은 정치사·사건사 중심의 구태의연한 서술체계에서 벗어나 민중의 생활상까지도 생생하게 드러내, 역사란 단지 제도사나 경제사만이 아니라 인간이 엮어내는 감동의 드라마라는 것을 실감시켜준다. 홉스봄은 바로 이러한 점이 역사의 진정한 면모임을 그의 독특한 역사관으로 보여주고 있다.

2) '극단의 시대'에서 20세기를 바라보는 홉스봄의 시선과 그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20세기에 들어와 홉스봄의 신념, 사회주의적 전망이 무너져서 홉스봄의 논조는 전반적으로 비관적이고 어둡고 지나치게 비관적인 미래 전망을 하고 있다.
20세기 역사라는 것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 속에서 자본주의가 살아남았다. 그런데 이제 사회주의가 해체되었기 때문에 남은 것은 파국밖에 없다라고 이야기를 한 홉스봄의 발언은 무책임하다. 홉스봄의 작업은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서 미래의 전망을 얻는 것인데 홉스봄은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서 희망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짓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따라서 극단의 시대는 21세기 미래를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어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 임에 틀림없다.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03. 혁명의 시대- 프랑스 혁명  부르주아가 사업을 하는데 유리한 정치 체계을 수립하려는 의미다. 프랑스파급의 원인( 강력한 국가, 대중적이 혁명운동, 보편적가치추구)- 긴밇하게 연결 절대와정국가 프랑스 루이14세 짐은 곧 국가이다. 당시프랑스 인구 2500만 영국의 5배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 혁명의 시대 개괄 : (1789~1848) 정치적 프랑스 혁명/ 경제적 산업혁명
- 경제적 변혁 : 부로주아 자유주의에 입각하 자본주의 발달
- 홉스봄의 문제의식 : 자본주의 출발을 밣이는것이 아니라 부르주아가 경제의 정치쳬계를 장악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줌
- 산업혁명의 의의 : 자립적 성장으로의 도약, 근대적 경제 성장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02. 혁명의 시대- 산업혁명 : 19세기역사요약 정복하는 부르조아. 산업혁명의 이해방식 : 가내수공업-대규모공장과 대량 생산. 기술진보(석탄, 증기기관 통한 발명발견이 이루어짐) 생산력 발전. 경제의 규모변화(생산성, 국민소득증가, 지속적 생산증가 시점도달)자립적 성장의 도약 근대적경제의 성장. 인클로저-울타리친다는의미 소유권주장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이중혁명이란 영국에서 시발된'산업혁명'과 프랑스에서의 시민혁명을 말하는데 , 산업혁명은 부르주아가 경제와 정치체제를 장악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세적 규제를 벗어나 시장의 작동원리 출발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프랑스 혁명은 부르주아가 사업을 하는데 유리한 정치체제를 수립하려는 움직임으로 그동안의 귀족과 왕의 특혜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이는 19세기의사회,경제를 결정짓는 큰 획임에 틀림없다.


(2)극단의시대에 20세기를 바라보는 홉스의 시선은 극도로 어둡고 비관적이다. 홉스봄은 부르주아의 시대는 끝났으며 그 다음에 대한 대안이 별로 없다고 본다. 황금시대의 결과 농민층의 사멸, 교육의 증대, 노동계급의 쇠퇴, 여성의 지위 향상을 가져왔고 그 결과 유대관계가 해체되고 종교가 약화되었으며 극도의 개인주의가 발생했다. 홉스봄의 한계는 세계의 변화를 주장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으며 역사와 단절된 현재만을 위해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서 희망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결론을 짓지않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근현대사 4부작] 현대 세계정세의 기원을 꿰뚫다
1)이중혁명이란 영국에서 시발된'산업혁명'과 프랑스에서의 시미혁명을 말하는데 19세기의사회,경제를 결정짓는 큰 획임에 틀림없다. 그는 1789년에서 1848년의 첫번째 국면은 산업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승리하면서 등장했다고 보았으며 이 시기에 자본주의가 승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이중혁명이라고 본 것이다.

2)홈스봄이 보기에 20세기 역사가 다른 시기와 달리 동질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 기나긴 중세는 차치하고서라도 근대 역사조차 적어도 파국의 시대 전까지는 근대성의 기획이 일관적으로 추진되었던 시대였다.

- 서구 선진국의 역사 담론을 마치 전 세계의 보편적인 역사인 것처럼,즉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말함으로써 정작 인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비서구 사람들의 역사가 갖는 특수성을 없애버린다는 뜻이다. 실제로 제3세계를 다루느데 적지 않은 지면을 할애하면서 제3세계의 역사의 경우 서구 선진국의 역사처럼 일관된 흐믈으로 정리할수 없음을 인정한다.홈스봄은 공적권위체의 부활이 해결 여부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했지만. 지배 방식이 이렇다면 단순희 공적권위체의 부활만으로는 부족함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