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나무 산책

서울의 나무 산책

 

안녕하십니까?

서울의 나무 산책 중

도심의 오래된 나무를

안내 할 숲해설가 정동윤입니다

 

삼복 더워와 도로의 복사열로

걷기에 불편하실텐데

36 명이나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정은

보신각에서 만나

조계사 근처로 가서

율곡 선생님 옛 집터에서

600백년 회화나무와

조계사 경내의 백송과 회화나무를 만나고

조계사 뒤편의 수송 공원을 거쳐

옛 우정총국의 자작나무와 회화나무를 거쳐

 

경복궁 옆 동십자각을 지나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 앞의

비술나무 3 구루와

경근당 옥첩당과 소나무를 감상하고

정독도서관 입구의 회화나무와 측백나무

그리고 윤보선 전 대통령의 99칸 한옥을 거쳐

헌법재판소 백송과 독일가문비나무

석파 이하응의 운현궁 감나무와 모란 등을

마지막으로 산책을 마치고

 

낙원동 능라밥상(북한 음식 전문)에서

식사를 할까 합니다.

 

더운 날씨라

걷기가 수월치 않으리라 생각되며

양산,충분한 물과 걷기 좋은 신발,

더위를 피할 개인 장비를

꼭 챙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선한 가을날이었으면 바랐지만

이미 결정한 뒤라

남산의 느티나무에서 시작하여

성균관 은행나무,

마로니에 공원 칠엽수 나무 까지의

긴 동선을 대폭 줄였습니다.

 

더위를 견뎌내실 강한 분들과

함께 걸어보겠습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정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