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그리움

능선 정동윤 2019. 5. 20. 19:52

그리움

 

 

눈 내리는 월요일 아침

거긴 해 지는 저녁이겠지

 

함께 가다 따로 걷는

겨울 아침인데

거긴 따로 가다 함께 걷고픈

열대의 저녁이겠지

 

눈 내리는 아침은

더 보고 싶어라.

'나의 이야기(市 능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0) 2019.05.20
시집살이  (0) 2019.05.20
문배마을 가는 길  (0) 2019.05.20
50대의 노후 대책  (0) 2019.05.20
한강의 새들, 그 시작  (0) 20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