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정년기/김제현

능선 정동윤 2011. 8. 29. 09:43

정년기/김제현

 

 

세상이 나의 부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이마쯤 머물라 한다

쉬엄쉬엄 가라 한다

 

가쁘게 살아온 것이

잘못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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