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소개]
중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루쉰의 대표작 『아Q정전』. 신해혁명 전후의 중국사회를 아Q라는 시골 날품팔이의 삶을 통해 묘사한 소설로, 당시의 기형적 중국사회와 왜곡된 중국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되는 아Q의 허무한 인생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착취와 소외에 억눌린 중국 민중과 그들의 비참하고 어리석은 인생을 통렬하게 묘파한다. 루쉰의 당대 현실인식과 중국 변혁에 대한 의지와 희망이 집약된 중국 근대문학의 이정표와 같은 소설이다.
[저자] 루쉰(魯迅)
중국의 문학가, 사상가, 혁명가이자 교육가.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이고 자는 위차이(豫才)이다. 1881년 저장 성(浙江省) 사오싱 현(紹興縣)에서 태어났다. 1898년 난징의 강남수사학당(江南水師學堂)에 입학했고, 곧이어 광무철로학당(鑛務鐵路學堂)으로 옮겨가 서양의 신학문을 공부했다. 1902년 국비유학생 자격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센다이 의학전문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다 문학으로 국민정신을 계몽하겠다는 뜻을 품고 1909년 귀국했다.
1918년 처음 루쉰이라는 필명으로 중국 근대문학사상 최초의 백화소설인 「광인일기(狂人日記)」를 <신청년(新靑年)>에 발표하며 신문학운동의 기치를 올린 루쉰은 1921년 중편소설 「아Q정전」으로 중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잇달아 소설집 『외침(?喊)』(1923) 『방황(彷徨)』(1926), 산문집 『열풍(熱風)』(1925), 산문시집 『들풀(野草)』(1927), 산문집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朝花夕拾)』(1928), 문학연구서 『중국소설사략(中國小說史略)』(1924) 등을 펴냈고, 수많은 필명으로 여러 잡지에 잡문(雜文) 또는 잡감문(雜感文)을 기고했으며, 많은 외국 작가의 작품을 번역 소개했다.
루쉰은 웨이밍사(未名社)와 위쓰사(語絲社) 등 문학단체를 이끌었고, 국민당의 반정부 지식인 탄압으로 베이징을 떠나 샤먼, 광저우를 거쳐 1927년 상하이에 정착했다. 그리고 1930년부터 중국좌익작가연맹과 자유운동대동맹에서 활동했으며, 말년에 마지막 소설집 『새로 쓴 옛이야기(故事新編)』(1936)를 발표했다. 그는 평생 중국 문화사업에 크게 공헌했고, 진보적 외국문학뿐 아니라 국내외의 저명한 회화와 판화 작품을 보급하고 소개하는 데 힘썼으며, 수많은 고전문학을 수집, 연구하고 정리했다. 1936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Q의 '정신승리법'과 결말에서 아Q의 행동을 통해 루쉰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설명하고, 이에 비추어 공동체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아Q는 비천하고 온 마을 사람들로부터 무시와 천대를 받는 상황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 방어책으로 나름 '정신승리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자기를 지켰다고 본다. 만일 아Q가 자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했다면 아마도 그는 부끄럽거나 절망에 빠져 제대로 살아가지를 못했을 것이다.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옳은 방향을 찾고 노력을 계속해야 하지만, 아Q는 배운 것도 없는 무지몽매한 상태였고, 주변에 자신을 도와줄 사람도 아무도 없는 고독한 상태였던 것이다. 아Q에게 있어서는 미래와 희망이라는 것은 없었다. 현실을 그저 사는 것이 아Q의 일상이었고, 그러한 현실을 정신적 고통과 자기비하와 처참한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자기방어적 장치로 '정신승리법'이라는 것을 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정신승리법으로 아Q는 어린아이와 같이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무지한 긍정성으로 현실의 칼날을 보지 못한채 살아 왔었지만, 도둑으로 잡혀 사형을 당하기 직전 아Q는 그러한 현실의 칼날을 인식하고 공포스러운 두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자신을 늘 겨누고 있었던 칼날이었음에도 비현실적인 긍정성이라는 자기 최면으로 현실을 보지 않으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어쩔 수 없는 궁극의 결말에 가서야 그 현실의 칼날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가까이 오지도 멀리 떨어지지도 않은 채 어디까지나 그의 뒤를 쫓으며 잡아먹기 위해 불길하고도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던 이리처럼 당시 중국의 시대상황은 무지몽매한 중국인들을 노리고 있었다. "그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더욱 두려운 눈을 본 것이다. 그것은 둔하고 날카로워 이미 그의 말을 씹어 삼켰을 뿐 아니라 또 그의 육체 이외의 것까지도 집어삼키려는 듯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언제까지고 그의 뒤를 따라오는 것이었다. 이런 눈동자들이 하나로 합쳐지나 싶더니 벌써 그의 영혼을 물어뜯고 있었다."라는 결말의 내용처럼 아Q는 늘 정신승리법이라는 자기합리화의 현실도피 방법속으로 눈을 가리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사람 살려달라는 단말마의 비명, 이것이야말로 솔직한 현실인식인 것을 내지르며 죽는다. 결국 루신은 당시의 중국이 처한 상황과 중국인들의 생각을 이러한 내용을 통해 경고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Q는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즉 정신적인 자기 방어를 위해 정신승리법이라는 허위를 만들어냈는데, 이것은 결국에는 자신의 위치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었다.
공통체와 조직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남들의 시선에서 나를 방어하기 위해, 허위의식 속에서 거짓된 나를 포장하기 위해, 자존심을 지킨다는 미명하에 정말로 소중하고 진짜의 나 자신을 결코 잃어버리거나 덮어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1.아Q의 '정신승리법'의 결말에서 아Q의 행동을 통해 루쉰이 말하고자 한 것은 아Q는 중국인 개인의 무지(봉건적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와 비겁함(오랫동안 이어온 잘못된 병폐를 없애려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쑨원의 신해혁명도 실패로 돌아간 것은 중국민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민족성과 현실 자각이 없는 무지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혁명이 성공을 하려면 민중의 지지를 받든지 위로부터 개혁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아Q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국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세계속의 중국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해 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중국은 아직도 봉건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혁명을 시도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주인만 바뀌었지 옛 청나라처럼 봉건사회로 복귀하려는 위안스카이의 행동이 그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루쉰은 중국현실이 사방이 철재로 둘려쌓인 방에 갇힌듯한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2.공동체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이란 개인의 생각, 처지 , 상황도 중요하지만 공동체, 조직이 없으면 개인의 자존심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동체, 조직이 건전하고 건강해야 개인의 자존심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아Q의 '정신승리법'과 결말에서 아Q의 행동을 통해 루쉰이 말하고자 한 것을 설명하고, 이에 비추어 공동체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아Q의 정신승리법은 현실 인식과 자기 성찰이 없는 자기 기만이다.
이러한 어리석음은 결말의 어이없는 죽음으로 이어진다.
이 죽음은 루쉰을 포함한 당대 중국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바람직한 미래는 현재의 자기 부정을 거쳐야 하며, 자기 부정은 현실을 직시해야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마치 의사가 병을 고칠 때 무엇보다도 먼저 환자의 몸 상태부터 철저히 살펴보아야 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조직과 구성원의 관계는 상호보완적이다.
'삼밭의 쑥대(麻中之蓬)'라는 말이 있듯이 조직이 바람직하면 대부분의 구성원들도 긍정적이다.
반대로 구성원들의 노력에 의해 조직이 번창하는 경우도 있다.
아Q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조직에서 제대로 된 훈련이나 교육을 받지 못했다.
요즘 말로 하면 생존권 자체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아Q에게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최소한 구성원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조직이라야 자존심을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도 부실하고 구성원도 건강하지 못한 당시의 중국 현실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시기에는 구성원을 자극하여 자존심을 갖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을 지도자 또는 리더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학사에서 루쉰과 같은 존재는 누구일까?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많든 적든 자신에 대한 합리화를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모든 현상과 주변의 상황을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자신에 대한 혐오를 느끼지 않기는 어려운 일이다. 아Q는 나름의 합리화 방법으로 ‘정신승리법’을 택한다.
정신승리법이란 실제의 현실에서는 승리할 수 없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몸도 약하고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 그리고 신분 등 모든 면에서 평균 이하인 아Q는 언제나 약자의 입장에 놓인다. 왕털보나 짜오 나리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것을 그대로 인정할 때 받게 될 자괴감을 정신 속에서는 뒤집어보자는 심산이다. 자기만의 언어유희나 망각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현실의 패배를 정신의 승리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이와는 조금씩 다르더라도 누구에게나 비슷한 방식의 치유책은 있을 법하다.
그러나 이것은 당연히 정상적인 승리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아Q의 행동은 풍자의 형태인 것이며 진정한 대면을 촉구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진정한 자존심은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과 부딪치며 패배하고 때론 승리하는 가운데 얻어지는 것일 터이다.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1. 아Q의 '정신승리법'과 결말에서 아Q의 행동을 통해 루쉰이 말하고자 한 것을 설명
정신승리법을 통해 거짓되고 어리석은 승리의 기록을 쌓아가는 아Q의 모습은 중국과 중국인의 현실을 그대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아Q가 봉건적인 ‘바른 인물’임을 나타내면서 봉건지배층의 의식과 아Q로 대표되는 일반 민중들의 정신이 일치하는 중국의 현실을 통찰함으로써 그들의 ‘도덕 관념이 마비된 정신’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불행한 현실의 모습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폭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치료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것’이 바로 루쉰의 계몽주의이며 아Q를 삶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회사 생활에서도 아Q의 ‘정신승리법’과 같이 거짓 승리로 자아를 마취시키거나 현실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2. 공동체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에 대하여
[아Q정전]은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이며 주인공 아Q는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는 누군가 일수도 있고 우리 모두 일수도 있다. 공동체와 조직에서 자기기만이나 자기위안의 ‘자존심’이 아닌 구성원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떳떳한 자존심이 우리에게 필요할 것이다.
직장에서 직위가 높아질수록 타성에 젖어 안일하게 지나친 업무는 없는지, 직위와 경험을 내세워 창조적인 시도를 묵살한 적은 없는지, 구조적인 모순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현재의 안정을 더 원하는 것은 아닌지 현실의 나를 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루쉰 인물형상의 '작해부'형식과 보편적인 인간존재의 한계 * 뤼쉰은 아큐를 매우 순진한 인물로 형상화 하고 있음 "아큐는 일을 참 잘해" " 이 때 아큐는 웃통을 벗은 채 멋쩍은 듯이 말라빠진 모습으로 그의 앞에 서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말이 진심인지 아니면 비웃음인지 종잡을 수 없었으나 아큐는 대단히 좋아했다." - 아큐의 순진함 "사람들의 등 뒤에서 남의 승부를 걱정하며 막판까지 구경을 하였다." 아큐는 엎드려 온 힘을 다해 동그라미를 그렸다. 아큐는 남의 비웃음을 살까봐 동그랗게 그리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그러나 이 빌어먹을 붓은 아주 무거웠을 뿐 아니라 말을 듣지 않았다. 삐뚤삐뚤 막 끝을 이으려는데 바깥으로 빠져 나가는 바람에 호박씨 모양이 되고 말았다. 아큐는 스스로 동그랗게 그리지 못한 것이 못내 부끄러웠다. --> 아큐의 순진함의 극대화, 그의 무지몽매함 * 아큐에 대한 작가 루쉰의 시선 작가: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추도대회의 주관자 소설: 추도대회의 장 독자: 추도대회의 참가자 - 아큐의 순진함 아큐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 아큐의 어이없는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배가시켜 줌 "확실히 남들을 종종 해부하지만 보다많은 경우에 더욱 무자비하게 나 자신을 해부한다." 루쉰의 '자기해부' 노력 "심장을 도려내어 스스로 먹어 참 맛을 알고자 하노라. 아픔이 극심하니 참 맛을 어찌 알 수 있으리오?" "아픔이 가라앉은 뒤 천천히 그걸 먹도다. 그렇지만 그 심장은 이미 진부해졌으니 참 맛을 또 어찌 알리오?" "나에게 답하라. 그렇지 않으면 떠나라!" - 고통스런 '자기해부'를 형상적으로 묘사 * 진정한 미래는 현쟁의 자기부정을 거쳐 이루어짐--> 현재의 자기부정을 위해서는 현실을 정시해야 함 --> 현재의 현실 정시를 위해서는 과거의 흐름을 철저하게 파악해야 함(현재는 과거로부터 진행되어온 그 무엇이기 때문) * 루쉰의 '암흑'의 현실에 대한 돌파구 모색의 방법 --> 미래를 기획하기보다, 거꾸로 '암흑'의 현실의 기원을 되물음으로써 그 근원을 과거로 소급하여 찾음--> 아큐의 인물형상은 '자기해부'로서 '암흑'의 현실의 근원을 탐문하는 것 [광인일기] 중국역사의 이데올로기 "인의도덕" 사람을 잡아먹는 원리가 감추어져 있다. [아큐정전] 노예근성을 가진 중국 국민의 국민성을 형상화 "이른바 국민성이란 정말 이렇게도 고치기 어렵단 말인가? 가령 그렇다면 장래의 운명은 대략 짐작할 수 있으며, 역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말, 즉 예로부터 그러하였다 일 것이다." [문득 떠오른 생각 4] [아큐의 인물형상은 작가 루쉰의 눈을 통해 그려진 중국인들의 영혼(국민성)이며 그의 비극성은 결국 중국인들의 비극성이다.] 아큐의 개성을 중국과 중국인에 국한시키지 않는다면, 인간의 보편적인 자기 방어 기제로서 인간존재의 한계로 읽을 수 있음 "아큐라는 인물은 자기가 살던 고향 루전에 있는 사람을 모델로 한 것인데 기실 아큐는 중국인의 보통상일뿐더러 중국인만이 아니고 어느 민족 중에서든지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상이라고 설명하였다." -동아일보 기자 신언준 작가 루쉰과의 인터뷰1933년 5월 22일 * 아큐의 인물형상 = 인간 일반의 부정적인 일면의 풍자 "정신현상은 실로 인류 생활의 극점이다." 인류의 정신현상이라는 측면에서 아큐의 개성은 보편적인 인간존재의 한계로 읽을 수 있을 것 아큐의 개성을 인간존재의 한계로 읽을 때 루쉰의 [아큐정전]을 세계문학으로 해독할 수 있음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 왕털보와의 에피소드 아큐는 왕털보가 이를 잡는 것을 보고 자기도 따라서 이를 잡음 옆에서 왕털보가 잡은 이가 아큐 것 보다 더 큰 것을 보고 실망을 느낌 자존심이 상해 왕털보에게 덤벼 들었다가 오히려 맞게 됨--> "군자는 말로 하지 완력으로 하지 않는다(군자동수부동수)" -상투적인 말로써 비겁하게 대응하는 아큐 * 첸나리의 큰 아들과의 에피소드 사양학당에 다니다가 일본에 가 반년을 지내고 온 쳰 나라의 큰 아들을 "가짜 양놈"이라고 무시하며 '가짜 변발'을 트집 잡아 비아냥 거림 그 소리를 듣고 화가 난 큰 아들에게 지팡이로 머리를 맞는 수모를 당함 "다행히도 팍팍하는 소리가 난 후 그에게는 오히려 사건이 완결된 것 같아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게다가 '망각'이라는 조상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보배가 효력을 발휘하여 그가 천천히 걸어서 술집 문 입구에 다다랐을 때는 벌써 어느 정도 유쾌해졌다." -->수모 후에도 정신승리법을 통해 바로 유쾌해지는 아큐 * 정수암의 젊은 여승과의 에피소드 화풀이 대상으로 여승을 지목하고, 옆에 다가가 모욕을 줌 술집에 앉았던 사람들이 크게 웃었다. 아큐는 자기 공로를 남들이 알아주는 것을 보고서 더욱 신바람이 났다. "중은 지분거리려도 나는 지분거릴 수 없어?" 그는 그녀의 볼을 비틀었다. 술집에 앉았던 사람들이 크게 웃었다. 아큐는 더욱 의기양양해졌고, 게다가 지켜보던 감상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시 힘껏 꼬집고서야 손을 놓았다.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비굴한 성격의 아큐 * '봉건적' 바른 인물이 아Q - 세 가지 불효 중 자식이 없는 불효에 대해 마음을 씀 -남녀 유별에 대해서도 엄격한 태도 -자신의 생각은 모두 성현의 말씀에 부합하는것 --> '정통(유가사상)'을 고수하고 '이단(혁명이나 신지식)'을 배척 * 아큐가 정통을 고수하는 에피소드 -널빤지 걸상을 미장에서는 '장등"이라 부르는데 읍내에선 '조등'이라고 부르는 것을 비웃음 -도미를 기름에 지질 때 미장에선 반치 길이의 파 잎을 썰어 넣는데 읍내에선 파채를 넣는 것도 비웃음 -첸 나리의 큰 아들을 '가짜 양놈', '외국과 내통한 사람'으로 비난 -혁명은 모반이며 큰 곤란을 주는 일로 생각하여 거부 * 봉건지배층의 의식 = 아Q로 대표되는 일반 민중들의 정신 --> 이것이 중국 봉건사회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지속된 내재적 원인이었다. * 일반 민중의 마비된 정신이 봉건사회의 안정적 지속의 결정적 원인 * 루쉰의 중국 역사관 "첫째, 노예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었던 시대, 둘째, 잠시 안정적으로 노예가 된 시대" [등하만필] 일치일란 "한번 다스려지고 한번 어지러워지다" 라는 의미 --> 루쉰은 중국의 역사를 노예놀음의 역사로 극단화 시켜서 표현하고 내재적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 봉건사회 지속 원인을 표현한 에피소드 아큐가 읍내로 떠났다가 다시 미장 마을로 돌아와 훔쳐온 물건을 팔게 되었을 때 아큐는 거드름을 피웠고 짜오 나리는 아큐를 공손하게 대함 아큐가 변발을 머리꼭대기에 틀어 올리고 '혁명'을 외치며 으스댈 때, 짜오 나리는 아큐에게 '쭈뼛쭈뼛 앞으로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아Q선생'이라고 부름 --> 구조의 변화는 전혀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 [아Q정전]의 인물인 아Q의 이름과 그의 개성을 표현해주고 있는 '정신승리법' 제1장 머리말 제2장 승리의 기록 제3장 승리의 기록 속편 제4장 연애의 비극 제5장 생계문제 제6장 중흥에서 말로까지 제7장 혁명 제8장 혁명 불허 제9장 대단원 * 등장인물인 아큐의 일대기를 압축하여 표현 아큐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와 내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 아큐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제시되며 아큐의 개성이 드러남 아큐가 혁명에 가담하려다 강도사건에 연류되어 사형을 당하면서 소설이 종결됨 "나는 진작부터 시험해보았으나 내가 현대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혼을 충분히 묘사해낼 수 있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결국 스스로도 아주 확신할 수 없다." 아큐정전의 창작이 '중국인들의 영혼, 즉 국민성을 묘사하는 것과 연관이 있었음을 스스로 밝힘 --> 아큐라는 인물형상을 통해 드러나는 '중국인들의 영혼'이 과연 어떠한가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음 * 베이징의 신복부간에 처음 연제 "어제의 아큐 이야기는 마치 나를 욕하는 것 같다" * 1장 머리말: 아큐정전이라는 제목을 붙이게 된 연유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글이 순조롭지 않다.--> 아큐의 성과 이름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그 이름이 중국인 전체를 상징함을 드러내고자 함. -아Q의 성이 중국 최초의 성인 '짜오'인 듯하나 실제로 그의 성을 알수 없어 줄여서 영어로 'Q'라 하였고 결과적으로 '아Q'는 중국인을 대표하는 성씨라는 의미가 됨 성 앞에 '아'를 붙이는 것은 중국인들이상대방의 이름을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에 해당한다. 성이 짜오인 듯하므로, 아Q는 중국인을 대표하는 성씨를 지님 성 앞아베 아를 붙이는 것은 중국인들의 애칭 습관임 * Quei 발음을 줄여 쓴 Q 모양에서 인물형상을 표현 70년 대 중국인이 변발을 한 모습이 Q자 임 *2장 승리의 기록: 아큐의 개성이 드러난 에피소드를 소개 가족, 친척, 집, 직업이 없고, 현재는 날품팔이 임 성씨조차 분명하지 않아 실제 짜오 성씨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뺨을 맞는 모욕을 당함 시키는 그대로 하는 순진한 인물 예전에는 잘 살았고 견식이 높았다고 말하고 다님 체질적인 결정 때문에 비슷한 발음의 글자까지도 말하기를 꺼려함, 머리의 부스럼에 해당하는 단어 약하거나 강한 자를 스스로 판단하여 놀림에 대응하지만 오히려 더 굴욕을 당함 굴욕을 해결하는 방버인 자기만의 '정신승리법'을 가지고 있음 * 정신승리법 승리의 기록 에피소드 "아큐, 이건 자식이 아비를 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짐승을 때리는 거야. 직접 말해봐. 사람이 짐승을 때리는 거라고!" 아큐는 두 손으로 자신의 변발 뿌리를 비틀어 쥐고서 머리를 기울인 채 말했다. "버리지를 때리는 거야, 됐어? 나는 버러지야. 그래도 놓지 않겠어?" 그러나 버러지라 해도 건달은 결코 놓아주지 않고 예전대로 가까운 곳으로 데려가 대여섯 번 머리를 꽝꽝 찧어 박고 그제야 마음이 흡족하여 승리를 거둔 듯 떠났다. 그는 아큐도 이번에는 혼이 났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10초도 되지 않아 아큐도 마음이 흡족하여 승리를 거둔 듯 떠났다. 그는 자기야말로 자기경멸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자기경멸"이라는 말을 제외하면 그 나머지는 바로 "제일"이다. 장원급제도 "제일"이 아니던가? "네까짓 놈이 다 뭐야!" * 아Q의 '정신승리법' 굴욕의 결과들을 합리화함으로써 자기에게 유익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 자기멸시 혹은 자아도취 등의 형태로 나타남 거짓승리로 스스로를 위로하여 자아를 마취시키거나 현실을 망각함 --> 희극의 극대화를 통한 비극성 고취 아Q의 '정신승리법'은 중국인의 노예근성을 드러내고자 한 루쉬의 의도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 루쉰과 이육사의 만남 1933년 6월 20일 상하이 "그때 루쉰은 R씨로부터 내가 조선 청년이란 것과 늘 한 번 대면의 기회를 가지려고 했더란 말을 듣고, 외국의 선배 앞이며 처소가 처소인 만치 다만 근심과 공손할 뿐인 나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아줄 때는 그는 매우 익숙하고 친절한 친구이었다. 아! 그가 벌써 56세를 일기로 상해 시고탑 9호에서 영서하였다는 부보를 받을 때에 암연 한 줄기 눈물을 지우느니 어찌 조선의 한 사람 후배로서 이 붓을 잡는 나뿐이랴." 육사의 [루쉰 추도문] 조선일보 1936년 10월 * 육사의 [루쉰 추도문] 루쉰의 죽음을 애도하고 루쉰의 문학을 평가 "그의 소설에는 주장이 개념에 흐른다거나 조금도 무리가 없는 것은 그의 작가적 수완이 탁월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루쉰에 있어서는 예술은 정치의 노예가 아닐 뿐 아니라 적어도 예술이 정치의 선구자인 동시에 혼동도 분립도 아닌, 즉 우수한 작품, 진보적인 작품을 산출하는데만 문호 루쉰의 위치는 높아 갔다" * 루쉰에 대한 육사의 평가 "문학의 예술적 독립성을 견지하면서 예술성과 정치성을 통일시키고 있다." * 중국의 현실 = '창문도 하나 없고 절대로 부술 수 없는 쇠로 된 방' 루쉰과 친구의 대화 루쉰 "가령 말일세, 창문도 하나 없고 절대로 부술 수 없는 쇠로 된 방이하나 있다고 하세. 그 안에 많은 사람들의 깊이 잠들어 있어 오래지 않아 모두 숨이 막혀 줄을 거야. 그러나 혼수상태에서 사멸되어 가는 거니까 죽음의 비애 따위는 느끼지 못할 걸세. 지금 자네가 큰소리를 질러 비교적 의식이 뚜렷한 몇 사람을 깨워 일으켜서, 그 소수의 불행한 이들에게 벗어날 수 없는 임종의 고통을 겪게 한다면 자네는 그들에게 미안하지 않겠는가?" 중국인 = 쇠로 된 방에서 혼수 상태로 죽음을 향해 가는 자들 친구 " 그러나 몇 사람이라도 깨어나 노력을 한다면 방을 부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결국 친구의 부탁을 받아들여 쓴 루쉰의 처녀작 [광인일기]의 탄생 * 루쉰 문학 성립의 출발점: 절망적인 현실인식과 희망에 대한 유보적 태도 [외침] 루쉰의 첫 번째 소설 집의 제목 루쉰의 소설이 계몽주의적 의미를 내포 함을 보여 줌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되었는가에서 대해서 그는 계몽주의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한다. "물론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부터는 나에게 이렇다 할 의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무엇 때문에' 소설을 쓰는가 라는 것에 대해 나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계속 '계몽주의'를 마음에 품어왔었기 때문에 반드시 '인생을 위해서'가 아니면 안 된다. 더국나 이 인생을 개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소설은 '한서(심심풀이)'라고 하는 예로부터의 사고방식을 아주 싫어하였고, 또한 '예술을 위한 예술'은 '심심풀이'의 또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나는 되도록 병태사회의 불행한 사람들에게서 제재를 찾으려 했다. 병고를 폭로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어떻게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는가] * 루쉰의 계몽주의란? 불행한 현실의 모습을 소설의 형식을 빌려 폭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치료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것' * 루쉰 소설의 지향점 계몽주의적 태도인 '인생을 위하여' (위인생) * 루쉰 소설의 1 차적 목표 '존재할 생명력과 가치가 이미 상실된 중국'의 '기형적인 도덕'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는 것 - 작가: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추도대회의 주관자 -소설: 추도대회의 장 -독자: 추도대회의 참가자 * '암흑의 수문을 어깨로 걸머지는' 행위란? 역사의 중량과 수적 우세라는 무의식적인 덫에 걸려 이름 없이 희생 되고 만 사람들이 몸담고 있는 '암흑'사회의 구조를 있는 그대로 형상화하여 보여주는 것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추도대회를 거행하는 것과 동일 함 새로운 도덕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나 모두 순결하고 총명하고 용감하게 전진해야 할 것 허위의 가면을 벗어야 할 것 자기를 해치고 남을 해치는 세사의 모든 몽매와 폭력을 제거해야 할 것 루쉰의 소설은 희망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기 보다는 현실을 그대로 형상화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머리털 이야기]의 N 선생 일본 유학 시절 변발을 자르고 귀국한 후 주위의 시선 때문에 가발을 쓰고 다님. "아아, 조물주의 채찍이 중국의 등에 내리지 않는 한, 중국은 영원히 이런 식의 중국이지, 스스로는 머리털 하나 까딱하려 하지 않는단 말이야." -중국의 견고한 암흑사회의 구조를 파악하는 루쉰의 계몽주의적 시선 N 선생은 사실 루쉰 자신을 대변하고 있다.
[아Q정전] 중국의 민족혼 루쉰이 말하는 인간본성
현대중국의 문호 루쉰과 [아Q정전] 1강 뤼쉰의 생애와 창작 * 2001년 홍콩 [아주주간] : 20세기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가장 컸던 작품으루쉰의 작품을 가장 첫 번째로 선정 중국의 [중화독서보] : 20세기에 가장 환영 받은 중국 작품으로 루쉰의 [아Q정전]을 첫 번째로 선정 [아Q정전]은 세계문학전집에 수록되어 세계문학으로 널리 읽혀지고 있음 * 러시아, 프랑스어, 영어로 최초 번역됨 근대이후의 고전은 성양의 문학이다?? * 마오쩌뚱 "루쉰은 중국 문화혁명의 주장이며 위대한 문학가일 뿐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요 위대한 혁명가이다" 신민주주의론 * 루쉰에 대한 평가 "루쉰의 출현은 중국 역사에서 하나의 기적" 문학가 뿐 아니라 사상가로서의 지위- 루쉰의 사상이 지니는 모순 구조와 위대성 "그 모순 구조에는 중국 역사에 교차하는 사상 문화적 갈등이 집중적으로 체현되어 있다. 그는 독특한 기호 체게와 인격적 실천을 통해 이러한 갈등에 대해 응답한 바, 중국에는 지금까지 그에 비견할 만한 사람이 없다. 의심의 여지없이 그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이다." * 루쉰 1881 -1936 (56세) 1881년 9월 중국 저장성의 사오싱에서 출생 본명은 조우수런(조수인)이며 필명인 루쉰은 그의 처녀작 [광인일기]때부터 사용 명망 있었으나 할아버지가 청조의 관리로 있을 때 과거 시험 부정 사건에 연루되어 집안이 몰락, 아버지는 병약하여 일찍 세상을 떠남 * [외침]의 자서 "넉넉한 가정에서 곤궁한 데로 떨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과정에서 대개 세상 사람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시대적 배경: 19세기 후반 서양 열강의 침탈로 인한 사회혼란, 새로운 개혁운동(양무운동, 유신변법운동 등) 움직임 * 1898년, 난징의 장난수사학당, 장난육사학당 부설 광무철로학당에서 신식교육을 접함 --> 대부분 신식교육이란 직업교육에 가까운 것이었다. "나는비로소 세상에는 소위 물리라든가 수학, 지리, 역사, 미술 및 체육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새로운 지식을 접한데 대한 신선한 충격 * 1902년, 일본 유학을 떠나 홍문학원에서 수학하며 국민성에 대해 고민 "이상적인 인성이란 무엇인가? 중국 국민성 중에 가장 결핍된 것은 무엇인가? 그 병근은 어디에 있는가?" * 1903년 변발을 자르다: 청나라 이민족의 풍습인데 변발을 자른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자제소상 내마음 큐피트의 화살 피할 길 없는데, 비바람이 검은 장막처럼 고국을 뒤덮었네, 찬 별에 부치는 나의 마음 그 누가 알리, 사랑하는 내 조국에 붉은 피를 바치리! --> 애국 주의 적인 열정 * 홍문학원 시기의 저술 [스파르타의 혼], [라듐에 관하여], [중국지질약론]을 자비 [저장차오]에 발표 함 프랑스 과학소설가 줄 베른의 과학소설 [월계여행]을 번역 --> 문학에 대한 관심과 애국 정신이 매우 강함 * 센다이 의학 전문학교에 입학 : 1905년 러일 전쟁 발발- 수업중 전쟁 관련 슬라이드를 관람 "무릇 어리석은 국민은 체격이 제아무리 건장하고 튼튼하다 하더라도 전혀 의미 없는 본보기의 재료나 구경꾼밖에는 될 수 없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그들의 정신을 뜯어고치는 것이었고, 정신을 뜯어고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당시에는 당연히 문예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환등사건: 루쉰이 문학으로 전향하는 극적인 전환점이 됨. * 도쿄에서 문예활동: 문예잡지 [신생]의 발간 인간의 역사, 악마파시의 힘, 문화편향론, 과학사교편, 파악성론 등이 1907 - 1908년에 허난 잡지에 실림. *문학 활동의 목적 1. 사람을 바로 세울 것 (입인) 2. 담당할 주체로서 '정신계의 전사'를 정립할 것 3. 사람의 '마음의 소리'와 '내면의 밝은 빛'을 진실하게 전할 것: 스스로 그러한 역할을 떠맡는다고 여기게 전하고자하고, 스스로 그러한 역할을 떠맡는다고 생각함 * 역외소설집(해외)을 자비로 출판하였으나 판매 부수는 21권으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1909년 일본 유학 청산 후 귀국 * 귀국 후 소설가 등단 1918년 5월 [신청년]에 단편소설 [광인일기]를 발표 [공이지], [약], [고향], [아Q정전]등 많은 소설을 발표 주제: 대부분 반봉건 사상계몽의 주제를 담고 있음 의의: 내용과 형식 면에서 중국 현대소설의 기초를 다져놓는 계기가 됨 * 1936년 10월 19일 루쉰 사후 '민족혼'이라는 이름이 부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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