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만심
리더는 자기를 따르는 구성원을
이용하거나 배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이루어 낸
성과를 자신의 명예로 돌리지 말아야 하고
잘못이 있었을 땐 그것을 구성원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이것을 어긴다면 구성원들은
배신감과 허탈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그러면 더 이상 노력하지 않고,
늘 배신 당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될 겁니다.
배신이나 복수는 신뢰가 깨졌을 때
생기니까요.
목에 가시가 걸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때
늑대는 은혜를 갚겠다며 동물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황새가 늑대의 목구멍에서 가시를
빼내주자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
나 몰라라 했죠. 교활한 늑대는 은혜의
가치를 우습게 여겼습니다.
자만심을 삼키지 못하면 남을 지도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가장 강하다거나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헤르메스(지혜의 신, 제우스의 심부름꾼)는
조각가에게 자신의 조각품 가격을 묻자
"제우스 상이나 헤라의 상을 사신다면
그냥 덤으로 드리죠"
자만심의 헤르메스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백수의 왕 사자가 힘이 빠지면
토끼까지 발길질 합니다.
유능한 리더는 구성원들의 마음에 믿음과
평화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관중과 인사하며
승리를 만끽할 때 조용히 벤치로 물러나
그들이 박수치고 환호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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