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가을 중미산

능선 정동윤 2019. 5. 20. 20:12

가을 중미산

 

늘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즐겨 배우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

시선까지 같은 곳에 머무는

숲 친구들과의 한나절

 

궁금하면 물어보고

틀려도 감정 살피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안한 사람들과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는 가을,

그 풍경 속으로 스며 들어갑니다

 

숲길은 역시 숲 친구가 좋지요

중미산에 출렁이는 가을

단풍이 깊어지는 오솔길을

나침반과 지도를 타고

'에코오리엔티어링'

함께 유영하며 찾아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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