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詩 능선)
감을 바라보며/최원규
어려서부터
긴 세월 바라 보던
감알 하나
친숙할 만큼
오랜 나이가 흘러
너의 속을 다 알것다만
푸른 빛에서 노란 빛으로 바뀌는 순간
고 애타는 마음
이 가을에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