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市 능선)

회화나무

능선 정동윤 2019. 5. 19. 14:42

회화나무

 

 

연륜이 쌓일수록

더 많은 열매를 맺는 나무

 

높이 올라갈수록

점점 아름다워지는 나무

 

날씨가 험할수록

더 많은 곤충과 새를 품는 나무

 

외로움이 짙을수록

점점 그늘이 넓어지는 나무,

 

다리도 날개도 없어

어디로 도망칠 수도 없는 나무

 

나이 들수록 지혜가 빛나는

회화나무 닮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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